KBS 춘천방송총국은 지구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누구나 가슴속에 새 하나쯤 품을 수 있잖아요'를 KBS1TV를 통해 강원 전역에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봄 전교생이 1명뿐이던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설피 마을에 '시골 유학'을 온 6명의 도시 아이가 1년간 새를 관찰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화여대 탐조동아리 '새랑'도 아이들의 탐조 여행에 함께했다.
방송에는 배우 한혜진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따뜻한 목소리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개그맨 이재율은 새 목소리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다큐멘터리는 오는 23일 오후 7시 40분께 KBS1TV를 통해 강원 전역에 방송된다.
오는 5월 어린이날에는 전국 방송으로 주간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