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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5.18.2020 17:53:49|조회 5,277
1.캘리포니아주 대부분의 카운티가 부분적인 경제 재가동에 돌입한 가운데 주정부가 4단계로 갈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확산세가 진정되는 카운티에 한해 빠르면 6월초부터 미용실과 소매점 등을 오픈할 수 있다고 밝혔다.

2.매사추세츠주가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전국에서 49개가 코로나에 따른 봉쇄령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는 코네티컷주를 제외한 49개 주가 부분적으로, 또는 전면 경제 재가동에 들어갔다.

3.미국이 코로나 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시행하지 않았다면 4월말 기준 환자 수가 무려 35배 이상 많았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코로나 19 봉쇄령 해제를 요구하는 우파진영 시위 참가자들이 시위 종료 이후 수백 마일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의한 코로나 전파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제 활동 재개를 촉구하는 반봉쇄 시위대는 그동안 착용과 사회적 거리를 지키지 않아 코로나를 전파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5.미국의 모더나사가 개별한 코로나 백신의 초기 인체 임상실험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나와 올가을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연방정부와 합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모더나사의 백신은 1차 소규모 인체 임상실험에서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게 항체가 생겨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6.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경제악화를 이유로 교육 예산을 10% 삭감한 가운데 LA 통합교육구내 학부모들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 사태로 실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코로나 사태에 중소업체들에게 종업원 급여를 보호해주는 PPP프로그램에서 탕감조건이 대폭 완화된다. PPP융자금액의 75%를 종업원 급여 지원에 사용해야 하는 비율이 50% 안팍으로 낮춰지고 수령후 8주 안에 사용해야 하는 기간은 2배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8.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다운된 미국 경제를 지탱하고 회복시키는데 모든 전방위 수단들을 다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의장은 제2의 코로나 감염사태가 재발하지 않고 백신개발에 성공하면 미국 경제는 올 하반기 반등하기 시작하고 내년에는 급속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9.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스티브 리닉 국무부 감찰관이 전격 경질된 것과 관련해 자신이 요구한 사안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갑질 의혹 조사에 대한 정치적 보복 논란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 WHO를 중국의 꼭두각시라고 강도 높은 표현을 동원해 맹비난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백신 기대 등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 지수는 911.95포인트, 3.85% 급등한 24,597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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