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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5.25.2020 07:49:33|조회 5,206
1.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들이 바닷가와 공원 등지에 몰리고 있다. 재개방으로 이어질지, 사태의 악화로 다시 셧다운될 것인지, 코로나 사태가 중대 기로에 서고 있다.

2. 한편 남가주에서도 해변, 산책로, 공원 등으로 인파가 몰렸다. 마스크 미착용 주민이 보이긴 했지만, 대부분이 사회적 거리 규정을 지키는 등, 전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 오늘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웨스트웃 국립묘지에선 일반에게 비공개로 기념식이 거행된다. 한편 18대의 역사적인 전투기들이 정오부터 참전용사들과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하는 비행에 나선다.

4. 연방정부가 새로운 PPP 융자 탕감조건으로 업주들이 일터복귀를 거부하는 종업원들을 신고토록 의무화시켰다. 복귀 거부 종업원들에겐 연방차원의 실업수당을 끊으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5.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직으로 건강보험을 잃은 노동자들이 오바마케어에 가입할 수 있는 1차 특별 신청 마감이 이달 말로 종료된다.

6. 공화당이 올해 11월 대선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편 투표로 진행하도록 명령한 개빈 뉴섬 CA주지사를 상대로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7.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3달러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점진적 경제 재가동에 따라 개스값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8.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연과 윤미향 전 이사장이 “30년 동안 피해자들을 팔아 이용만 했는데, 결국 하루 아침에 배신했다”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9. 윤미향 가족들이 1995년부터 2017년까지 다섯채의 집을 모두 현금으로 샀고, 이번 총선에 예금 3억2천만원을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다며 검찰의 자금 출처 수사를 요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10.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사실관계 규명이 우선”이란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이용수 할머니의 절규에 분노한다”며 국회 국정조사 카드를 들이밀었다.

11. 북한은 김정은 주재로 핵 억제력을 강화하고 무력기구 편제를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은 북한 행동에 따라 대응을 조정하겠다면서 관망하고 있으나, 한국의 고심은 깊어가고 있다.

12. 코로나19와 홍콩보안법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오늘 전격적으로 위안화 평가 절하라는 카드를 꺼내 들어 ‘환율전쟁’이 우려된다.

13. 홍콩 주민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또다시 대규모 반 중국 시위를 벌이면서,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제지했다. 홍콩보안법  제정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는 이틀 뒤로 다시 예고됐다.

14. 연방 상무부는 중국군의 대량살상무기나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권탄압에 관련됐다는 이유로 중국의 33개 기업 및 정부 기관들을 제재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15.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물로 꼽히는 기프트카드의 발행액수에서 2-4%가 미사용으로 인해 폐기되면서 소비자의 연간 손실이 20-4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 미국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브라질로부터 입국 제한에 나섰다. 미국 입국 전 14일 동안 브라질에 체류한 외국인들은 28일 밤부터 입국이 중단된다.

17. 지난주 수퍼 사이클론 '암판'으로 큰 피해를 본 인도가 이제는 폭염과 메뚜기떼로 몸살을 앓고 있고, 호주는 서부 지역을 강타한 열대성 사이클론으로 정전 사태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 기간 동안 식당 등이 문을 닫으면서 굶주린 쥐들이 서로를 잡아먹는 등, 새로운 먹이를 찾기 위해 공격성이 높아져 있을 수 있다며 CDC가 주의를 당부했다.

19. 어제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GC에서 열린 ‘The Match: Champions for Charity’ 이벤트 경기에서 타이거 우즈와 페이튼 매닝 조가 필 미켈슨과 탐 브레이디 조를 1홀차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20.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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