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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15.2020 07:43:50|조회 5,975
1. LA카이저 퍼머넨테 소속 최전선 의료진 5명을 시작으로 CA주에서도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CA 주는 연말까지 216만 회분의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 FDA는 오늘 아침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도 효능과 안전성이 긍정적이라고 밝혀 이번 주내로 긴급 사용이 승인될 전망이다. 정부는 즉시 화이저의 두배인 6백만 도즈를 공급받아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

3.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하며 대선 승리를 공식화했다. 지난달 3일 선거에서 8백만표 넘게 이긴데 이어,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무난히 승리한 것이다.

4. 조 바이든 당선인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의 의지와 법치주의, 헌법을 존중하지 않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대선 승복을 촉구했다.

5.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상원 청문회와 국가정보국의 외국개입여부 조사보고서 등 연방차원의 조사에 기대를 걸면서 투쟁을 멈추지 않고 부정선거 주장을 이어가며 불복을 고수한다는 입장이다.

6. 트럼프 대통령의 충복 중 충복으로 꼽혔던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선 조작의혹 등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편들지 않았다가 미움을 사면서 사실상 경질된 것이다.

7. 이번 주말 안에 최종 통과될 것으로 기대되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최대 쟁점 부분은 뒤로 미루고 초당적 합의안을 따로 떼어 처리하면서, 국민 직접지원이 다시 포함될 지 주목된다.

8. 개빈 뉴섬 CA 주지사에 대한 소환운동이 시작됐다. 자신은 방역수칙을 어기면서도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행정명령을 펼쳐 지역 경제는 갈수록 악화되고 팬데믹 상황은 통제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9. 초당파 CA 주 상원의원 11명이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공식적으로 서한을 보내 공중보건 행정명령 완화를 권고하면서 식당들의 영업 재개를 허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0. LA통합교육구는 팬데믹으로 중단된 교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낙제점인 F학점을 받지 않도록 시간적인 여유를 주기 위해 내년 1월 29일까지 학기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1. 서부지역의 산불, 중앙 내륙의 토네이도, 동남부지역의 허리케인 등, 미 전국에서 발생한 자연 재해로 인해 올 2020년에만 무려 760억 달러의 손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2. 조지아 주 연방검찰은 고용주에게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한 애틀랜타 거주 30대 남성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유죄가 인정되면 징역 3년형을 받게 된다.

13.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말에 터진 정부망 해킹 사건의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재무부와 상무부에 이어 사이버 보안 관할 부처인 국토안보부는 물론 국방부와 군도 해킹 당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14.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회의 종료를 일방 선언하고 징계 수위를 논의 중으로 발표가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징계 결정은 내려놓은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15.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구속수감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대국민사과를 했다. 통렬한 반성과 함께, 당의 뿌리부터 개조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당내 충분한 공감대가 이뤄졌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16. 생애 처음으로 LPGA 경기에 나선 김아림이 올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Women’s Open’에서 최종 3언더파 281타로 우승을 차지해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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