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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15.2020 17:35:03|조회 5,650
1.연방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가 마침내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공개 축하해 대선분쟁이 막을 내릴지 주목된다. 공화당 상원 지도부는 또 바이든을 대통령 당선인으로 대우하고 대통령 취임식 준비에도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압승으로 결론난 각 주의 선거인단 투표에도 조작 선거 주장을 지속하면서 불복 입장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백악관도 선거인단 투표가 헌법적 절차의 일부분이라고 평가절하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3.조 바이든 당선인이 연방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최종 승부처인 조지아주를 찾아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섰다. 바이든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의 국가적 과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지아주의 상원의원 두명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4.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무려 9개월만에 사실상 타결돼 이번주말 최종 통과될 것으로 확실해 지고 있다.18일까지 통과시켜야 하는 연방예산안에 부착되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는 초당파 상원안대로 7480억 달러 규모로 주당 300달러의 연방실업수당과 PPP 재개 등이 포함되지만 미국민 600달러 내지 1200달러 직접 지원은 막판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5.남가주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남아 있는 중환자 비율이 1.7%까지 떨어졌다. 현재 코로나 입원환자 수 증가를 감안할 때 앞으로 2주내 병상이 없어 사망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6.LA카운티 중환자실 여유가 크게 줄어들고 응급실도 수용치도 한계에 다다르자 보건국이 주민들에게 다급한 위급 상황이 아닐 경우 응급실을 찾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보건국은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응급실을 찾는 대신 주치의 등 평소 다니는 병원에 찾거나 어전트 케어 센터를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7.LA와 샌디에고, 인요 카운티 등에 코로나 19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영안실 부족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시신처리용 바디백 긴급 확보에 나섰다.

8.앤소니 파우치 전염병연구 소장은 조 바이든 당선인이 가능한 빨리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바이든 당선인이 내년 1월 대통령에 취임할 때 완전히 보호받아야 한다면서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9.제약사 모더나가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증상이 있는 감염뿐 아니라 무증상 감염까지 예방할 수 있다며 이미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 백신보다 효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FDA는 빠르면 오는 18일 모더나 백신을 승인할 예정이다.

10.일반인들이 혼자서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가 연방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호주 제약회사 엘룸이 개발한 자가 진단키트는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체취한 뒤 스마트폰에 부착한 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소요시간은 15분에 불과하다.

11.캘리포니아 지역 정치인들이 당을 초월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공중보건 행정명령완화를 권고했다. 11명의 주의원들은 식당들이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식당의 영업재개를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12.한국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혐의 6개중 4개를 인정하고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려 검찰총장이 징계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윤 총장은 징계위 처분은 불법이고 부당한 조치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37.76포인트, 1.13% 상승한 30,199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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