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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16.2020 17:34:09|조회 5,491
1.미국민 직접 지원을 전격 포함시킨 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타결됐다. 이에 따라 국민들에게 1인당 600~700달러씩 지급하고 실직자들에게는 연방실업수당 주당 300 달러씩 16주간 제공하며 중소업체들에게는 2차로 PPP 융자를 무상지원하게 된다.

2.코로나 19 확산이 심각한 LA카운티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2만명을 넘어서고 하루 사망자수도 131명으로 집계되는 등 팬데믹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보건당국은 통제불능의 위기상황이라면서 성탄절 연휴 동안 집에 머무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3.조 바이든 당선인이 빠르면 다음주 코로나 19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백신을 맞아도 안전하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면서 공개적으로 할 것이라고 여러차례 언급한 바 있다.

4.남가주 병원들이 화이자의 코로나 19백신을 속속 공급받음에 따라 LA카운티 의료진들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나선다. 초저온 냉동시설을 갖춘 LA지역 병원 9곳에 백신이 공급돼 LA카운티 병원 83곳에 분배되면서 더 많은 의료진들의접종이 이뤄지게 됐다.  

5.LA카운티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된 가운데 주민 78%가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88%가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고 백인과 라틴계, 흑인이 뒤를 이었다.

6.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맞은 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나왔다. 알래스카주 의료 종사자가 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7.롱비치에 이어 LA시도 마켓 등 식료품점에서 근무하는 필수직 근로자들에게 위험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LA시의회는 시간당 5달러의 위험수당을 제공하는 긴급 조례안을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다루게 된다.

8.캘리포니아 주에서 초강력 행정명령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가주에서 스몰 비즈니스들의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주정부의 행정명령이 잘못된 내용을 담고 있고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을 실업자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9.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이 공식화됐고 법원과 공화당 지도부까지 돌아선 것으로 보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측에선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어떤 최후 카드를 꺼내 들지 주목된다.

10.연방 검찰이 미국에서 항공기를 납치해 건물에 충돌시키는 9.11식 테러계획을 세운 케냐 남성을 적발했다. 알카에다 소말리아 지부 조직원인 압디 알둘라는 필리핀에서 조종사 훈련을 받고 미국내 주요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연방 재부무는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 유지했다. 올해 초 환율조작국에서 해제돼 관찰대상국이 된 중국도 그대로 명단에 남았고 스위스와 베트남은 환율조작국에 추가됐다.

12.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촉구했다. 버핏 회장은 미국 경제 근간이 되온 스몰 비즈니스에 국가가 빚을 졌다고 언급하면서 종업원 급여 보호 프로그램 등 새롭게 자금이 투입돼 계속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코로나 19가 빠르게 재확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 지난달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0.1% 감소하면서 두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1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최근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 백신이 내년 경제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파월 의장은 제로 금리 유지를 결정 한 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경제가 강하게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재정 부양책 타결 기대에도 소비 부진과 연준의 채권 매입 정책 동결 등의 요인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44.77포인트, 0.15% 하락한 30,154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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