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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17.2020 07:45:52|조회 6,232
1.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LA 카운티에서 신규 일일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서고, 하루 사망자도 134명으로 집계되면서, 팬데믹 이후 최악을 기록해, 통제불능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2. LA 카운티 주민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겠다는 주민이 78%에 달한다는 UCLA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인종별로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이 가장 높은 88%로 나타났다.

3.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앨러지 반응을 보인 사례가 알래스카 주에서도 2명이 나왔다. 그러나 백신 앨러지가 아닌 음식, 곰팡이 등 다른 앨러지 환자는 백신을 맞아도 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4. 국민 1인당 600달러씩의 직접 지원을 전격 포함시킨 9천억달러 규모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 타결이 가까워졌다. 주 3백달러씩 16주간의 실업수당 제공과, 중소기업에 대한 PPP융자 무상지원도 포함됐다.

5. 롱비치에 이어 LA시도 마켓 등 식료품점에서 일하는 필수직 근로자들에게 시간당 5달러의 위험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긴급 조례안을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6. 올해 CA주 인구 증가율이 120년만에 가장 낮은 0.05%에 그친 21,200명에 불과해, 총인구가 3,978만 명으로 발표됐다. 특히 LA카운티에선 인구가 오히려 줄어들어 4만명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8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2만3천 건이 늘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지난 달 신규 주택 착공은 1.2%가 늘어나는 등, 주택 시장은 계속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8. 코로나 사망자 중 38%에 해당하는 요양시설 거주자와 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될 단계이지만, 동의 절차, 접종 거부, 후유증 대처 등을 두고 복합적인 난제가 우려되고 있다.

9. 78세로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다음주 백신을 맞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접종 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10.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가족과 정부 인사들은 물론, 접촉했던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와 기관의 수장들도 줄줄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11.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로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공식화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어떤 최후 카드를 꺼내 들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12. 차기 연방상원 주도권을 결정할 조지아 상원의원 결선 투표를 앞두고 현역 공화당 의원들이 각각 3%p라는 근소한 차이로 민주당 후보들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이 강행한 멕시코와의 국경장벽 건설 중단을 추진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미국을 더 안전하게 하는 국경 정책에 예산을 사용하겠다는 취지다.

14. 내년 1월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초청 인원이 대폭 축소된다. 연방의원 당 1명씩만 초청할 수 있게 돼 과거 20만 명에서 1/200인 1,070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15. 정직 2개월이 확정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으로 본격 대응에 나섰다. 윤 총장 측은 소장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 발생과 징계위 절차의 위법과 부당성을 강조했다.

16. 한국 여당이 국회 통과를 밀어붙인 '대북전단 살포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지적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반박했다.

17. 올 시즌 3번째 시범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피닉스 썬스를 112:107로 이겨 3연승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15분간 11득점, 앤소니 데이비스는 18분간 10득점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18.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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