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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21.2020 07:43:42|조회 6,456
1.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9천억 달러 규모의 구호 패키지, 부양책에 합의했다. 1인당 6백달러의 직접 지원금이 포함돼 있는 이 부양책은 오늘 의회 표결에 들어간다.

2. 화이저에 이어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도 CDC의 긴급 사용이 허가됐다. 이에 따라 어제부터 전국 각지로 배송이 시작돼, 오늘 첫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 미국에서 다음 달에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J&J이 소유한 제약업체 얀센이 개발 중인 백신후보가 내년 1월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4. 한편 의료 종사자와 요양시설 관계자에게 최우선적으로 접종되고 있는 백신의 다음 접종 대상자는 75세 이상의 노인들과 소방관, 교사, 식료품 마켓 직원 등 필수 업종 근로자들로 발표됐다.

5. 수퍼마켓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종업원은 물론 샤핑객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173곳에 불과하던 LA카운티의 감염자 발생 수퍼마켓이 490곳으로 늘어나 샤핑횟수를 줄여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6.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에서도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미국에서 2백만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했다. 연말 기간 이동을 자제해 달라는 보건당국의 경고가 효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7.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참모진 중 한명이 양성반응을 모임에 따라 또다시 열흘간의 격리에 들어갔다. 본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공중보건 지침에 따른 예방조치로 알려졌다.

8. 영국에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70%나 빠른 새로운 변종이 확산되면서 긴급 봉쇄에 돌입했고, 각국들도 영국발 항공편을 막는 조처에 나섰다. 그러나 변종도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9.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대해 특검 임명 등, 최후의 선택 방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 것인지, 아니면 포기하고 백악관을 떠날 것인지 운명의 시간을 맞고 있다.

10. 한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 폭증으로 연말연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5명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거리 두기 3단계 기준보다도 강력한 행정명령으로, 사실상 모든 모임이 대상이다.

11. 영화 ‘미나리’에서 1980년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배우 윤여정 씨가 선셋 서클 어워즈, 보스턴비평가협회에 이어 세 번째로 LA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12.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2:0으로 져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당하며 리그 5위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100호 골도 무산됐다.

13.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Group Tour Championship’에서 우승, 11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아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준우승한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14. 레이커스의 3년차 훠워드 카일 쿠즈마가 3년 4천만 달러의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한편 시범 경기 전적 4승0패의 레이커스는 내일 0승3패의 클리퍼스와 2020-2021 정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15. NFL LA램스가 올시즌 13경기 전패의 꼴찌팀 뉴욕 제츠에게 덜미를 잡혀 23:20으로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결국 9승5패로 아직도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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