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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22.2020 07:46:20|조회 4,554
1.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어제 연방 상하원을 모두 통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서명을 마치면 올해 중으로 시행에 돌입하게 된다.

2. 국민들의 다수는 다음주부터 1인당 600달러씩 자동 입금받기 시작하고, 연방실업수당은 주당 300달러가 11주동안 제공되며, 중소업체들에겐 2차 PPP 융자가 지원된다.

3. 중환자실 병상 가용률이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이달 초 발효돼 30일까지 시행되고 있는 남가주 일대의 ‘Stay at home’ 명령이 4주 정도 더 연장돼 내년 1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4. 남가주 코로나19 사태가 성탄절 연휴 이후에는 통제 불능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위생 지침 준수와 더불어, 연휴 동안 모임과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5. 한인 단체들이 올림픽 경찰서 폐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청원서를 제출하고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6. 내년 1월 개학 예정이었던 LA 일대 학교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속 문을 열지 않기로했다. LA 통합교육구는 사태가 개선될 때까지 학교 출입을 금지하고 온라인 수업을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7. 화이자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엔테크의 CEO는 자신들이 개발한 백신이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이미 미국에 변이된 바이러스가 옮겨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8. 보험 가입자들이 병원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입원 치료시 거액의 의료비 청구서를 받아 커다란 재정적 부담을 지게 되는 케이스가 연방 의회의 절충안에 따라 내후년부터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9. 미 국무부는 한국이 접경 지역의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마련한 것에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정보 유입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이 주한미군 2만8500여명을 비롯해 해외 주둔 미군 병력을 줄이지 못하도록 한 국방수권법에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를 무효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11. 윤석열 검찰총장이 '2개월 정직' 처분의 효력을 중지해 달라며 신청한 집행정지 사건에 대한 법원 심문이 2시간여 만에 마무리됐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해 이틀 뒤에 2차 심문을 열기로 했다.

12. 올해 미국의 사망자가 지난 해보다 40만명이 늘어난 320만명으로 예상되면서, 1차 세계대전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민 평균 기대 수명도 2-3년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13. 73명의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생도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시험을 치르면서 부정행위를 한 것이 밝혀져 징계 절차를 밟고 있어 사상 최악의 오점을 남기게 됐다. 

14. NBA의 2020-2021 시즌이 오늘부터 개막된다. 첫날 맞붙는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경기에 앞서 레이커스의 지난 시즌 우승 배너 게양과 반지 수여식이 열린다.

15.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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