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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24.2020 17:33:10|조회 6,619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동조해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미국민 직접지원금을 2000 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시도했지만 공화당 하원의 반대로 1차 실패했다. 오는 28일 연방하원에서 표결로 처리할 수는 있지만 공화당 상원이 수용할 가능성이 희박해 2000달러 인상안이 채택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코로나 사태 속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은 가운데 LA카운티가 실내 종교 행사 참석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LA카운티는 실내 종료 행사를 허용한다는 수피리얼 법원의 판결을 따르고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 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3.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 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집에서 가져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크리스마스에서 새해 초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 여행과 각종 모임으로 코로나가 급격하게 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4.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전국 공황을 찾은 여행객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방 교통안전청에 따르면 어제 119만 1천123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여행길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거리두기 없이 마스크만 착용하는 것으로는 코로나 19를 차단하는 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매우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핵심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인 6피트를 지켜야 한다는 것으로 이번 실험 결과 각 마스크는 비말 확산을 대폭 줄였다.

6.현재 캘리포니아 주에서 의료진과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순위로 75살 이상 노인과 교육, 차이드케어 종사자를 위주로 1월부터 배포할 계획이다.

7.지난 2018년 남가주 일대 빅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지진 조기 경보 어플리케이션 쉐이크알럿이 내년 1월부터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LA시정부는 캘리포니아 주 전역을 커버하는 마이쉐이크앱을 다운로드 받을 것을 당부했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에 대한 무더기 사면과 관련해 공화당 내에서도 공개적인 비난이 터져 나오고 있다. 벤 베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측근 사면에 대해 뼛속까지 썩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9.미국민의 절반 정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역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는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자신의 대선 불복 노력을 충분히 지원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표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자신의 별장으로 떠나기 전 한시간 이상 펜스 부통령과 만나 이부분을 집중 거론했다.

11.새해 1월의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은 성직자 종교이민과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이 영주권발급을 일시 중지하게 됐지만 대부분은 승인일과 접수일이 계속 오픈됐다. 가족이민에서는 2A 순위의 승인일만 계속 오픈됐고 오랫만에 3순위와 4순위의 승인일도 2~3주 소폭 진전된 반면 나머지는 제자리 걸음했다.

12.영국과 유럽연랍이 마침내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하자 영국 정치권은 크게 안도했다. 전환기간 종료를 불과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합의에 도달해 노딜이라는 최악의 혼란을 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미국의 재정 부양책을 주시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70.04포인트, 0.23% 상승한 30,199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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