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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29.2020 17:31:09|조회 5,058
1.캘리포니아 주가 남은 코로나 19 중환자 병상 비율을 기준으로 남가주와 샌 호아킨 밸리에 발령했던 자택 대피령을 연장했다. 주정부는 중환자 병상 비율이 15%를 넘을 경우 제재를 다시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악화하는 현상황에서 남가주는 사실상 무기한 연장이나 다름 없다는 지적이다.

2.전국에서 코로나 19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수가 12만명을 넘어서면서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병원이 포화 상태가 되면서 일부 병원은 회의실이나 예배실, 또는 야외에 설치한 텐트에 환자를 받고 있고 일부 병원에서는 산소 공급장치 문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를 되돌려 보내고 있다.

3.미국민 1억 5000만명은 최소 600달러씩 이번 주말 부터 1월 15일 사이에 두번째 현금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연방 재무부와 국세청IRS가 밝혔다. IRS가 가장 빠른 대상자들 대략 8000만명에게 30일과 31일 거래 은행에 송금하면 1월 2일이나 4일 개인 은행계좌에 입금돨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4.미국민들에게 2000달러를 제공하자는 현금지원안이 연방하원에서 3분의 2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된데 이어 연방상원에서도 표결에만 부쳐지면 60명의 지지로 성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5.전염성이 강한 코로나 19 변이 사례가 영국에 이어 콜로라도 주에서도 발견됐다. LA카운티 보건국은 남가주 일대 변이가 발생했다는 공식적인 데이터는 아직 없지만 이미 확산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6.브렛 지로어 연방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미국 입국이 가능하도록 한 대상 국가를 영국 이외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미국은 영국과 아일랜드 등 26개 다른 유럽국가에서 최근 14일 이내에 머문 사람들의 경우 시민권자가 아니라면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해 왔다.

7.조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 백신 배포가 매우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강화된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현재 접종 속도대로라면 국민들이 접종하는데 몇달이 아닌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8.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의 폐쇄를 막기 위해 한인사회가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LA시의원들이 경찰서 폐쇄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한인사회에 힘을 싣고 나섰다.  9.연방 판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막판 무더기 사면에 대해 범죄자가 범죄자를 사면하는 격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아이오와주 연방지방법원의 로버트 프랫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범죄자가 다른 범죄자를 사면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10.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알렉세이 나발리에게 새로운 혐의를 추가해 수사를 개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나발리가 기부금을 개인 자산을 축적하는데 썼다면서 시민들로 부터 모인 펀드가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부양책 증액 여부를 주시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인 끝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68.30포인트, 0.22% 하락한 30,335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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