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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30.2020 07:45:42|조회 5,343
1. 남가주에 발령된 Stay  At  Home행정명령이 결국 연장됐다. 남은 중환자 병상 비율이 15%를 넘을 경우 해제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무기한 연장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2. 남가주에서 결국 병상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구급차로 호송된 응급환자가 12시간을,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가 18시간을 기다리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3. CA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가 어제 3분에 한명 꼴인 442명으로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LA카운티에서만 사상 최다인 242명이 사망해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4. 영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 및 유통이 편리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 6백달러의 국민 현금 직접 지원이 어젯밤부터 자동입금되고, 오늘부턴 체크도 발송되기 시작하는 등,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발표했다.

6. 한편 국민들에게 2천달러를 제공하자는 지원안이 연방하원에서 2/3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된데 이어, 상원에서도 표결에만 부쳐지면 60명의 지지로 성사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7. 코로나19 확진 세계 1위인 미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가 콜로라도주에서 나왔다. 미국에도 이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상륙해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8. LA카운티 보건국은 양성반응을 보인 샘플 일부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아직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전파가 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9. 샌디에이고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고 8일 만에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백신을 맞은 뒤 면역이 생기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백신을 맞기 전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0.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현재 접종 속도라면 몇 달이 아닌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백신 배포가 매우 늦다고 질타하면서, 내년 취임 후 접종 속도를 하루 백만명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11.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장관의 후임자로 판사 출신의 박범계 의원을 내정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유영민 전 장관이 거론되는 등, 대대적인 참모진 개편이 예상된다.

1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9년을 구형받았다. 이 부회장은 “국격에 맞는 삼성 만들어 효도하고 싶다”고 최후진술에서 울먹이며 호소했다.

13.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뇌혈관 질환으로 수술을 받는다는 등, 건강이상설이 돌고 있으나, 관영 CCTV는 시 주석이 건재함을 확인하는 공식행사 참석 영상을 연달아 보도하고 있다.

14. 갓난아기에게 최소 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이고 2세 미만 때는 절대로 설탕을 주지 말라는 미 정부의 권고가 나왔다. 모유를 구할 수 없다면 철분 강화 분유를 먹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15. 댈러스에게 51점차로 대패해 망신을 당한 클리퍼스가 어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4:101로 크게 꺾고 3승1패가 됐다. 한편 레이커스는 오늘 5:30에 샌앤토니오 스퍼스와 경기를 갖는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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