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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2.30.2020 17:30:30|조회 5,625
1.미국민들에게 2000달러로 올려 지급하자는 방안이 연방상원에서 최종 가결되려면 공화당 상원의원 12명이 동참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6명이 공개 지지를 표시해 이번주말까지 판가름날 최종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2.전국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2천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전체 인구가 약 3억3100만명 점을 감안하면 100명 중 6명 정도는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앓고 있는 것이다.

3.전염성이 매우 강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변종에 감염된 미국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영국을 뒤흔들고 봉쇄시키고 있는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는 비록 중증 발병과 사망률을 높이지는 않고 있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백신 접종에도 새로운 우려를 낳고 있다.

4.영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남가주 샌디에고 카운티에서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변종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기존보다 높지만 더 치명적이지는 않고 개발된 백신도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불필요한 우려를 경계했다.

5.LA카운티가 캘리포니아 주 제2항소법원이 내린 명령에 따라 주정부 행정명령과 상관없이 식당 야외 식사 서비스 금지 규정을 적어도 내년 2월초까지는 유지할 수 있게 됐다.

6.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이 열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명도 높은 일부 공화당 거물급 인사들까지 가세해 개빈 뉴섬 주지사 소환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7.올해 LA시내 살인과 차량절도는 크게 늘고 강도 사건은 감소했다. 팬데믹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도 실제로 크게 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피해자들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못해 통계상으로 감소했다.

8.내슈빌 차량폭발 사건 범인의 애인이 1년전 경찰에 남자친구가 폭탄을 만들고 있다고 신고했지만 당시 경찰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찰은 용의자 앤서니 워너의 집에도 방문했지만 워너가 끝내 문을 열어주지 않아 접촉하지 못했다.

9.조 바이든 당선인이 시행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막판 정책에 취임식 당일 제동을 걸 예정이다. 백악관 대변인에 내정된 젠 사키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월20일 취임식 날까지 시행되지 않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중단하거나 연기하도록 하는 지시가 취임 당일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패배에 불복 중인 가운데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첫 상원의원이 나왔다. 공화당 조시 하울리 상원의원은 선거인단 투표를 인증하는 다음달 6일 상.하원 합동회의 때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11.연방 상원이 주한미군을 줄이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2021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의 재의결 여부를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상원에서 전체 표결에 앞서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의원이 있을 경우 최종표결로 나아갈지를 결정할 절차 투표를 거쳐야 한다.

12.조 바이든 당선인이 국방부 2인자인 부장관에 지명한 캐슬린 힉스가 한반도 문제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쏠린다. 힉스 지명자는 한미 동맹을 중시하고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동맹을 비롯한 주변국 협력을 토대로 다자적 해법을 취한다는 점에서 바이든 내각을 관통하는 대북 접근법을 공유하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백신 호재와 경기부양책 기대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73.89포인트, 0.24% 상승한 30,409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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