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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04.2021 17:30:48|조회 8,236
1.전국에서 코로나 19 입원환자가 또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의 선행지표로 간주되는 입원환자 수가 33일 연속 10만명을 웃돌면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한층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2.추수감사절 수치 급증으로 이미 병원 위기사태에 처한 LA카운티에서 포스트 크리스마스 코로나 19 수치 급증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은 팬데믹 기간 그 어느 때보다 신규 감염자 수치 급증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3.LA카운티 정부가 타지역에 다녀올 경우 10일 동안 자가 격리하도록 하는 권고사항을 규정으로 공식화했다. 현실적으로 이를 위반하는 주민들을 단속할 수는 없지만 카운티내 코로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내린 조치다.

4.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크리스마스 연휴 여파로 앞으로 수 주내 코로나 19가 또 다시 급격하게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영국발 코로나 변종 확산까지 현실화 된 만큼 지지부진한 백신 접종 속도를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5.연방정부가 전국에 배포한 코로나19 백신 물량 가운데 현재까지 접종을 완료한 백신량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개발과 배포를 총괄하는 백악관 초고속 작전팀은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주정부와 협력해 접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6.모더나가 새해 코로나 19 백신 생산 목표량을 늘려 잡았다. 모더나는 올 한 해 동안 최저 6억회분에서 최대 10억회분까지 백신을 만들어 전 세계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7.영국의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또 사상 최다를 기록하면서 3차 봉쇄조치에 돌입했다. 3차 봉쇄조치에 따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영국 지역의 모든 국민은 집에 머물거나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8.미국민 2000달러 현금 지원을 포함한 2조달러 안팎의 3차 초대형 경기부양책이 1월중에 조기에 추진 될 것으로 민주당 지도부가 약속하고 나섰다. 민주당 하원 지도부는 경기부양책을 1월중에 조기 추진 하고 20일 바이든 행정부 출범직후에 3차 경기부양 법안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예고했다.

9.조지아주를 대표하는 2명의 연방상원의원을 뽑는 내일 결선투표를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당선인이 총출동해 전면전을 펼치고 있다. 공화당의 두 현역 상원의원이 오차범위내에서 밀리고 있어 두석을 모두 상실하면 공화당의 연방상원 다수당 지위까지 내주게 된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일로 예정된 상하원 합동회의를 앞두고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자신의 시도에 동참하도록 공화당 소속 의원들에게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이 합동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1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과 우크라이나 스캔들 당시 자신을 옹호해 준 공화당 의원 두명에게 자유의 메달을 수여하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자신에 정치적, 재정적으로 지원한 지인을 수상자로 선정해 빈축을 사왔다.

12.미 국무부는 이란이 한국 국적 유조선을 억류한 것과 관련해 즉시 억류해재를 요구했다. 국무부는 이란이 걸프만에서 항해의 자유를 위협하고 대이란 제재 완화를 강요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불확실성과 주요 국가의 봉쇄 조치 강화 부담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382.59포인트, 1.25% 하락한 30,223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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