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01-05-2021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05.2021 07:44:34|조회 5,940
1. 조지아주에서 연방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지을 상원의원 2명을 선출하기 위한 결선투표가 오늘 실시되고 있다. 어제까지의 여론조사에선 두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1-2% 앞서고 있다.

2.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어제 나란히 현지 유세에서 대결했다. 트럼프 측은 대선 불복 투쟁을 계속 강조했고, 바이든 측은 권력은 빼앗는게 아니라 국민이 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3.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조지아에서 두 석 모두 이기면 국민 1인당 6백달러가 아닌 2천달러를 지급하는 추가 경기부양법안을 1월 중에 빨리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4.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 뒤집기를 위해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자신의 지지표 11,870표를 찾아내라고 압력을 가한 것이 ‘트럼프판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 LA카운티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주민이나, 다른 곳에서 방문해 일박 이상을 하는 여행객들은 모두 열흘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LA 카운티의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가 공식화됐다.

6.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LA카운티 내 병원들이 구급차 요원에게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는 환자들은 병원으로 데려오지 말고 산소 사용도 줄이라고 충고했다.

7. FDA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접종 간격을 늘리거나 정량의 절반만 투여하는 방안은 시기상조라며 반드시 승인된 방식을 따를 것을 강조했다.

8.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현재까지 130만 회분의 백신을 받았지만, 접종은 35%정도인 45만 4천여 회분만 이뤄졌다면서, 주내 접종에 속도를 내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 한편 접종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남가주에서 일명 ‘새치기 접종’ 논란까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는 '새치기' 행위를 처벌하고 접종이 더딘 병원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0. 포르투갈의 한 40대 여성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한 지 이틀 후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건강했었고, 접종 후에도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었다는 주위의 증언에 따라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11. 이란의 한국 유조선 나포와 관련해 이란은 "한국 정부가 70억 달러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 동결된 자금으로 이란에 보낼 백신을 구매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12.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으로 유상증자를 준비 중이지만,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 가치가 훼손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혀 인수 과정에 암초를 만났다.

13. 1970년대부터 반세기 동안 실제인 듯 착각하게 만드는 영롱한 물방울 그림으로 평단과 대중의 인기를 모두 얻은 원로화가 김창열 화백이 향년 92세로 타계했다.

14. 67년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의 부인 샌드라가 루게릭 병으로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스컬리 부부는 47년 결혼 생활 중 6자녀, 21명의 손주와 6명의 증손주를 두었던 잉꼬부부였다.

15. 작년 연말부터 새해 들어 총 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미나리'가 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과 여우조연상, 각본상 등 4관왕에 올랐다.

16. 5승2패로 서부조 공동 선두인 레이커스와 클리퍼스가 오늘 모두 경기를 갖는다. 레이커스는 오후 5시부터 멤피스 그리즐리와, 클리퍼스는 7시부터 샌앤토니오 스퍼스와 경기를 치른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