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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2021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0.2021 07:56:16|조회 4,914
1.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아침 9시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통합된 미국"이라는 주제의 취임사를 통해 국정 비전을 밝힌다.

2.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은 노선과 정책에서 전임 트럼프 행정부와 철저히 단절하며, 미국 안팎의 새 질서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여, 국제사회에도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3. 조 바이든 당선인은 오늘 아침 백악관 인근 세인트매슈 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한 후 취임식장이 마련된 연방 의사당에 도착해 잠시 후 시작될 취임식을 기다리고 있다. 

4. 이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나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로 향하기 위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환송행사에 참석했다. 연설을 통해 새 행정부의 행운과 성공을 기원했다.

5.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 73명을 사면하고 70명을 감형했다. 그러나 가능성이 제기됐던 본인과 가족의 셀프 사면은 하지 않았다.

6. 바이든 정부의 핵심 참모들은 어제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중국에 대한 강공 기조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고 나서 두 나라의 대립구도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7.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정부와 차별화된 대북정책을 예고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후보자는 트럼프 식의 ‘톱다운’ 방식을 지양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동맹국들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8. 퇴임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과 ‘애국당’이라는 이름의 신당 창당을 논의했다고 WSJ이 보도했다. 백악관을 떠난 후에도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9. LA카운티가 오늘부터 65살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그러나 백신 물량 부족으로 실제 접종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0. 한편 LA카운티는 기존의 다저스타디움 외에 포모나 페어플렉스와 식스플레그 매직마운틴, 더 포럼, 칼스테잇 노스리지, LA 카운티 교육청사 등 추가 대형 접종 장소 5곳을 오픈했다.

11. 코로나19 백신을 한번만 맞으면 효과가 33%에 그친다는 분석이 이스라엘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두번째는 반드시 3-4주 후에 맞아야하고, 접종 간격을 더 늘리면 그만큼 효과가 줄어들 것이란 지적이다.

12.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이번엔 바이오엔테크 연구팀이 직접 주도한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다.

13. 코로나19 백신을 제공받은 미국 의료종사자의 15%가 접종을 거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유로는 '효력과 안전성에 대한 증거 부족'과 '개인적 안전 우려', '성급한 승인절차’ 등이 꼽혔다.

14.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해임하고 후임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도 함께 교체했다.

15. 나경원, 오세훈 등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과 대권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지난 임기를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면서 보궐선거 여당 책임론을 부각했다.

16. 실종설이 제기된 중국의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석달 만에 모습을 드러내 ‘국가의 비전에 봉사해야 한다’는 화상 연설을 했다. 이로써 알리바바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8% 이상 급등했다.

17. 날씨  ​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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