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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7.2021 17:32:36|조회 4,756
1.민주당 지도부가 바이든 구호 패키지를 2월 1일부터 1~2주안에 끝낼 것이라고 선언해 미국민 1400 달러 추가 지원과 실업수당 400달러 인상, 코로나 백신 대폭 확대 등이 가시화되고 있다.

2.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연방정부가 2차 구호 패키지를 600달러 현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주의해야 사항이 있다. 은행계좌 입금 외에 체크나 데빗카드로 우편 배송으로 이뤄지면서 이를 광고성 정크 매일로 오인해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3.최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60대 남성이 며칠 뒤 갑자기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시국은 이 사례에 대해 조사하고 백신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즉각 보건국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4.코로나 19 사태 속 관련 수치들이 감소하면서 한 고비를 넘긴 LA카운티가 다음달 7일 펼쳐지는 수퍼볼로 인해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 LA 보건당국은 대형 스포츠 경기와 이벤트 이후 재확산이 급격하게 이뤄졌던 만큼 수퍼볼과 관련해 사모임과 파티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5.올해 1월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사망자가 월간 집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해가 시작된 뒤 26일까지 전국에서 7만9천여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어 팬데믹 이후 월간 사망자가 최다를 기록했다.

6.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젊은층과 여성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는 의심이 의학계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달부터 영국 전역의 병원 중환자 치료실에 젊은층과 여성 환자가 늘고 있는데 이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무관치 않다는 게 일부 의사들의 진단이다.

7.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강 세척 스프레이약품이 코로나 19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스웨스턴 대학과 유타 주립대 연구진은 자몽씨 추출물과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된 비강 스프레이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을 감소시키거나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8.2월의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은 모든 순위의 승인일과 접수일에서 전면 오픈됐다. 가족이민에선 2A 순위가 접수일까지 대폭 진전되면서 거의 오픈된 반면 다른 순위는 동결 또는 1~3주 소폭 진전되는데 그쳤다.

9.조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행정부 역점 과제로 부각하며 이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일자리 감소나 셰일가스 분리를 위한 수압파쇄법 전면 금지는 없을 것이며 오히려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석유업계 달래기도 시도했다.

10.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초반부터 중국에 대한 강경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안보와 무역 등의 측면에서 중국을 위협 대상으로 규정한 바이든 정부가 코로나 19 기원설과 화웨이 장비 사용, 기후 변화 등의 이슈까지 문제 삼으면서 전방위로 중국을 몰아치고 있다.

11.연방준비제도가 제로 금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 19 사태 대응을 위해 제로 금리를 결정한 이후 7번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12.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경제가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경계했다. 파월 의장은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실업자들이 최대한 빨리 일자리를 되찾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일부 헤지펀드 공매도 손실에 따른 강제 주식 매각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633.87포인트, 2.05% 급락한 30,303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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