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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8.2021 17:34:19|조회 7,430
1.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ACA 건강보험을 2월 15일부터 5월15일까지 석달간이나 추가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와 건강보험까지 잃은 무보험자 1500만명 가운데 900만명 이상이 추가 등록해 정부보조로 건강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미국민 800만 명이나 아직도 2차 현금지원금 600달러를 받지 못하고 있어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차 지원금을 받지 못했을 경우 IRS 웹사이트 등에서 상태를 알아보고 체크나 현금카드를 정크메일로 버리지 말아야하며 2월12일부터 시작되는 세금보고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3.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캘리포니아 주가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자금을 받아 거주지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을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집주인이 밀린 렌트비20% 탕감에 동의하면 나머지 80%를 로컬정부가 지급해주는 내용의 프로그램인데 최고 1년까지 렌트비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4.코로나 19 사태속에 캘리포니아 주 실업 수당 지급이 지연되는 사태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노동국의 노후한 시스템이 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로나 사태로 청구 건수가 밀려드는 상황임에도 80년대 마련된 노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무처리를 하다보니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48%를 수동으로 처리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5.앞으로 건강보험 회사 블루쉴드가 캘리포니아 주 백신 분배와 접종을 감독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의 코로나 백신 성과가 불안정하자 개빈 뉴섬 주지사 자문위원들은 각 카운티와 약국, 민간 의료업체들에 백신 분배를 감독하도록 블루 쉴드와 협약을 체결했다.

6.LA카운티에서 각 사업장들이 재개장하기 시작한 가운데 보건국은 주민과 업소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일 부터 야외 서비스가 다시 허용되는 음식점에서는 한층 강화된 코로나 19 관련 규정이 가해지게 된다.

7.LA한인타운을 포함한 LA카운티 내 일부 업소들은 코로나 19 행정명령으로 오픈할 수 없는데에도 이를 무시한 채 불법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불법 영업은 코로나 재확산과 경제 제재를 유발해 공공 보건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규정을 지키는 다른 업소에게 피해를 주는 만큼 단속 여부를 떠나 관련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 19 자문단에 속한 보건 전문가가 앞으로 6주에서 14주 사이 최악의 코로나 19 상황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LA 등 대도시들의 일부 규제 완화와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가장 암울한 나날을 보게 될 것이라는 우려다.

9.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0월 처음 발견된 후 지금까지 30개국에서 확인됐고 영국발 변이와 마찬가지로 전파력이 1.5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10.LA학교들이 예상보다 빨리 리오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지역 초등학교들이 2~3주내 캠퍼스 문을 다시 열 수 있는 기준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1.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과를 보였다. 노바백스 백신은 또 영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는 85.6%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12.지난 2002년 파키스탄에서 미국 기자를 납치해 참수한 피고인이 석방된 데 미국 정부가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대니얼 펄 기자를 납치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책임이 있는 자를 석방한다는 파키스탄 대법원의 결정에 분노한다며 미국이 기소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13.미 국방부는 북한의 군사력 증강 시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면서 미군은 한반도에서 필요로 하는 준비태세를 계속 확실히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작년 미국 경제가 코로나 19 사태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의 GDP 증가율은 -3.5%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어제 급락 이후 반발 매수와 게임스톱과 같은 일부 과열주 진정 양상에 반등했다. 다우 지수는 300.19포인트, 0.99% 상승한 30,603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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