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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2021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29.2021 07:45:41|조회 9,736
1. 어제 저녁부터 남가주에 비가 내리면서 50건 이상의 교통사고와 진흙사태가 발생했다. 한때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한인타운에 1.5인치의 강우량이 기록됐는데, 비는 오늘 오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 국민 1인당 600달러씩 제공되는 현금지원금을 아직도 800만명이나 받지 못하고 있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결국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020 세금보고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3. 한인타운에도 행정명령에 불복하고 불법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업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보건 위협은 물론 타 업체와 한인사회에까지 피해를 주는 만큼 반드시 근절돼야한다는 지적이다.

4.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2월 15일부터 석달간 오바마 케어 추가 등록이 가능해졌다. 팬데믹으로 일자리와 건강보험까지 한꺼번에 잃었던 수백만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되찾게 됐다.

5. 연방 법원이 14일 간 추방 유예 조치를 일시 중단하라고 판결하면서 제동이 걸린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분야 행정명령 서명이 당초 오늘 예정돼 있었으나, 결국 다음주로 연기됐다.

6. 뉴저지주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중 첫 미국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선 처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두명이 확인됐다.

7.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두 장씩 겹쳐 쓰라는 전문가들의 권고가 이어지고 있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가 지속해서 등장하고 있어 두 장을 쓰면 차단효과가 커진다는 것이다.

8.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보고된 접종 후 사망과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새로운 부작용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유럽의약품청이 밝혔다.

9.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과를 보였다. 영국발 변이에 대해서도 85.6%의 효과가 있었지만, 남아공발 변이에 대해선 60%로 효과가 낮게 나왔다.  

10. 한편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한번만 맞으면 되지만, 예방효과는 평균 66%로 나왔고, 중증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에는 85%의 효과를 발휘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11.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65살 미만에만 접종하겠다는 독일과, 65살 이상에도 접종하고 있는 영국이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어 다음달부터 접종을 시작할 한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12.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행보를 시작할 전망이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와의 비공개 회동에서 다음 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3. 문재인, 바이든 두 대통령의 첫 통화 시기에 청와대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과 일본 총리의 통화 사실이 전해지면서 한미정상의 통화가 더 지연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14.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기로 했다며 이를 '이적 행위'라고 표현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15. 사모펀드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가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6. 수십년간 이어진 미국의 담배 판매 감소세가 지난해는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고 외부 여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진단이다.

17. 앤소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빠진 레이커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게 107:92로 패해 올시즌 처음으로 2연패했다. 한편 클리퍼스는 마이애미 히트에게 109:105로 승리했다.

18.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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