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2월 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2.01.2021 17:29:42|조회 4,228
1.1조 9000억 달러나 추가로 풀려는 미국구조계획을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상원의원 10명이 백악관에서 회동했지만 타협안 마련 가능성이 희박해 민주당이 독자 가결할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2.미국민들에게 제공할 현금지원액을 놓고 타협파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중산층 이하에 한해 1000 달러를 대안으로 제안한데 비해 진보파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매달 2000달러씩 팬더믹이 끝날 때까지 제공하자는 방안을 내놔 어떤 방안이 선택될지 주목된다.

3.코로나 19 사태속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무료 음식 제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LA통합교육구가 현재까지 무려 1억회 분에 달하는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교육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여전히 식사 해결에 어려움 겪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프로그램을 확대나갈 계획이다.

4.오렌지카운티가 코로나 19 사태로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 지원 신청을 오늘 부터 시작했다. 밀린 렌트로 인해 퇴거 위기에 처했거나 지역 평균 소득 80% 이하 등 조건에 부합한 오렌지카운티 거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최대 1만 달러까지 지원된다.

5.미주 한인사회 대표 방송 라디오코리아가 오늘 창사 32주년을 맞았다. 32년 동안 한인커뮤니티의 권익을 지키고 동반자로써 함께한 라디오코리아는 코로나 19 사태 속에 한인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6.이번주 LA 카운티 백신 접종 예약이 다시 가능해졌다. 지난주 한 때 백신 물량부족으로 사실상 1차 백신 접종에 대해서 예약이 불가능했었는데 이번주에는 다시 가능해진 것이다.

7.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바이러스를 타인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인체의 각종 점막 표면을 보호하는 항체가 생성되지 않아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것이다.

8.전국에서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인 보건의효 종사자와 요양원 입원환자 중 흑인과 히스패닉은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의 경우 보건의료 종사자 접종률은 16%, 히스패닉은 13%에 그친 반면 백인 접종률은 60%에 달했다.

9.전국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3개월 이래 최저를 기록하면서 백신 접종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다.

10.UC버클리에서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포함해 코로나 10에 감염된 사례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UCLA와 UC 얼바인에서는 지난달 초 코로나 감염수치가 급증했다가 다행히 내려갔다.

11.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 DMV는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12월 부터 중단했던 운전면허시험을 오늘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DMV는 지난해 12월14일부터 예약이 취소된 응시자들에게 메시지를 발송하고 새로운 예약은 2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12.조 바이든 행정부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가 대북제재와 외교적 인센티브를 동시에 꺼내 들었다. 채찍과 당근을 함께 사용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코로나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미국 경제가 우려대로 지난해 마이너스 3.5%로 후퇴했지만 올해는 4~5% 플러스 성장으로 급반등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일자리도 500만개가 늘어나 1946년 이래 가장 많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지난주 주식시장을 물론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게임스탐 사태와 관련해 개미 투자자들 매수를 못하게 막아 수사를 받고 있는 온라인 주식거래 앱 로빈 후드가 배후에 대형 공매도 세력들이 있다는 의혹에 논란이 일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229.29포인트, 0.76% 상승한 30,211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