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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2.02.2021 17:32:58|조회 4,739
1.미 전역에 2월 초 현재 코로나 백신이 5천만회분이 배포돼 3천222만번 접종됐으며 전체 인구에서 7.8% 가 한번 이상을, 1.8%는 두번 다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알라스카와 웨스트 버지니아, 워싱턴 DC가 접종률이 가장 높았고 캘리포니아는 30위권으로 다소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2.LA지역의 백신 확보가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접종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다만 백신 공급이 예상보다 원활하지 않아 최근들어 다소 백신 접종 속도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3월부터는 전국적으로 백신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3.코로나 19 피해가 가장 큰 미국내 백신 접종자수가 누적 확진자를 넘어섰다는 집계가 나왔다. 집단면역으로 가는 초기 분기점으로 연일 쏟아지는 비보속에 희망으로 받아들여진다.

4.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감염자를 재감염시킬 확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변이의 진화를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것이라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최대한 빨리 최대한 효율적으로 백신을 맞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5.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을 한 차례 맞고 나면 보호 효과가 76%로 최장 석달간 유지된다고 밝혔다. 또 1회 접종만으로도 바이러스의 전염 가능성도 상당히 줄었다는 초기 시험결과가 나왔다.

6.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이 추가 경제 재개방 이후 코로나 19 위생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업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지난 1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음식점과 쇼핑몰, 미용실 등 48개 업체가 적발된 가운데 보건국은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저지를 위해 단속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캘리포니아 주 실업수당 상당액이 사기에 의해 빠져 나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실업수당 사기는 대부분 신분도용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실업수당은 세금 납부를 해야하는 소득이기 때문에 신분도용 피해 주민들이 세금을 내야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민 행정명령 3개에 추가 서명하고 트럼프 반이민정책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논란을 사고 있어 신중한 조치로 후퇴하며 다소 주춤하고 있다.

9.민주당은 상원의 탄핵심판을 일주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회난입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탄핵소추의원 9명은 상원에 제출한 서면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조작 주장을 통해 지지자들을 광란으로 몰아넣는 등 책임이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10.미국은 미얀마 군부의 정권 장악을 쿠데타라고 규정하고 대외 원조와 제재를 고리로 압박에 나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성명을 내고 군부의 권력 포기와 구금자 석방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한 데 이어 원조와 제재 카드까지 꺼내들어 실력행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아마존의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 최고 경영자 CEO가 올 3분기 CEO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은 현재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맡고 있는 앤디 제시에게 넘기고 베이조스 CEO는 회장직을 유지하고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된다.

12.미 실업률이 코로나 19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10년은 지나야 한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의회예산국은 코로나 백신을 광범위하게 접종해도 실업자가 수백만명에 달할 것이고 밝혔다.

13.오늘 뉴욕증시는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과열에 대한 우려가 경감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475.57포인트, 1.57% 상승한 30,687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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