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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2.10.2021 17:30:29|조회 4,122
1.미국민들의 84%나 1인당 1400달러, 부부 2800달러, 부양자녀 2명을 둔 4인가정에선 5600달러 전액을 3월초까지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당 최고 지도부는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바이든 미국구조계획을 이번주 법안으로 확정한 후 최종 가결해 3월 1일이 시작되는 주간에 1400달러씩 입금시켜 줄 것으로 예고했다.

2.추가 구호 패키지에서 1400달러 현금 지급 적용 범위를 축소하자는 방안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금보고를 서둘러 완료하며 지급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득 기준을 2019년이 아닌 2020년으로 만들어 놓으면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줄어든 소득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1400 달러를 지급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3.LA카운티에서 코로나 19 사태로 지난해에만 무려 43만7천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들어서도 일자리 증가세는 미미한데다,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는 저임금 직종에 그쳐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

4.대형 약국체인 CVS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연기했다. CVS는 당초 내일부터 백신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백신 양이 부족해 이를 하루 연기해 12일 금요일부터 접종센터로서 역할에 들어간다.

5.양성판정과 입원환자 비율 등 캘리포니아 주의 코로나 19 관련 수치들의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한 달전 13%를 넘던 양성 판정 비율은 5% 밑으로 떨어졌고 입원 환자 비율은 34%가 감소해 백신 접종 범위만 확대된다면 상황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6.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LA를 포함한 전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CDC가 지속적으로 마스크 2장 착용을 권고했다. 마스크 2장을 올바르게 착용하면 바이러스를 최대 95%까지 차단할 수 있어 CDC는 변이 바이러스 지역 사회 확산 저지를 위해 철저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7.LA카운티가 이르면 다음주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정한 초등학교 리오픈 허용 기준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교사들의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시점보다 더 빠른 것으로 학교 리오픈 논쟁이 더욱 가열될 가능성이 높아 카운티 보건국은 직접 결정을 내리는 대신 학교 리더들에게 맡길 예정이다.

8.세계보건기구 WHO 자문단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을 65살 이상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자문단은 잠정 권고에서 사용 가능한 증거의 총체성을 고려할 때 WHO는 65살 이상의 사람들에게 백신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9.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퇴임 후 각종 법적 분쟁에 시달리고 있다. 내란 선동 혐의로 상원의 탄핵재판에 오른 데 이어 설상가상으로 대선 결과 뒤집기 외압 의혹 검찰수사, 플로리다 주거지를 둘러싼 시비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10.조 바이든 대통령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 지도부를 즉각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쿠데타를 지휘한 군 지도부와 그들의 사업적 이익, 가까운 가족 구성원을 즉각 제재하도록하는 내용이다.

11.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방부가 몇 달내에 대중국 국방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이래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보여온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팽창과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군사전략을 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12.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어두운 고용 전망을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파월 의장은 노동통계국이 많은 실업자를 고용된 사람으로 잘못 분류하고 있다면서 실제1월 실업률을 10%에 육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안정적인 물가 지표와 통화완화 유지 기대에도 최근 지속된 상승 이후 숨 고르기 양상을 보여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61.97포인트, 0.20% 상승한 31,437에서 거래를 마첬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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