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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2.11.2021 07:43:36|조회 7,478
1. LA 카운티 보건국은 2~3 주 내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범위를 교사, 아동보육시설, 식품업, 농업 등 일부 필수 업종 종사자로 확대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2.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백신 공급 부족으로 다저스타디움을 비롯한 다섯군데 대형 접종 센터가 내일 금요일과 모레 토요일에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3. 한편 내일부터 약국 체인 CVS와 월그린이 예약자에 한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일부 타겟 스토어 내 약국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며, 예약은 오늘부터 받기 시작한다.

4. 양성 판정과 입원 환자 비율 등 CA 주의 코로나19 관련 수치들의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백신 접종 범위만 확대된다면 상황은 크게 개선될 것 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왔다.

5. 지난해 LA 카운티에서 무려 43만 7천 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들어서도 일자리 증가는 미미하고, 임금은 적어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6. 코로나 사태로 2020년 소득이 크게 감소했거나 1차와 2차 부양 체크를 아직도 못받은 경우에는 2020년도 연방소득세 세금보고를 서둘러 제출하는게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이 권하고 있다.

7. 요건을 충족하면서 2차례의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낸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에 노출된 이후에도 더 이상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CDC가 밝혔다.

8. 한편 수술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를 두 겹으로 덧대 착용하면 최대 95% 이상의 공기 중 코로나19 입자를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CDC가 공개했다.

9.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9만3천건으로 전주보다 1만9천건 줄어들었다. 그러나 팬데믹 속에서 미국의 고용시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0.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3주 만에 중국 시진핑 주석과 첫 통화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불공정 무역에서부터 홍콩과 신장의 인권, 대만 문제 등을 모두 꺼내 압박했다.

11. 시진핑 주석 역시 내정 간섭을 하지 말라며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행정부에 이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2라운드로 접어들면서 사실상 본격화됐다.

12. 바이든 대통령이 국방부를 방문하고 중국에 대한 국방 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고 중국의 증가하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을 발표했다.

13.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 주둔 미군 병력을 감축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세계에 배치된 미군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나온 것으로, 주한미군 문제와 맞물려서도 주목된다.

1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심판 절차가 본격화했다. 민주당은 어제 13분짜리 의회 난입 영상을 상영하며 탄핵의 정당성을 주장했고, 공화당은 이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15. 트럼프 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법이 달랐다면 사망자의 40%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간과하면서 공공보건이 취약해졌다는 지적이다.

16. 설 연휴 첫날을 맞은 한국은 포근한 날씨 속에 전국 유명 관광지와 산, 해변 등지에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다. 고향 방문 자제 분위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로 여행객들이 크게 늘었다.

17. 4·7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민주당 선호도가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6포인트 오른 31.7%, 국민의힘은 5.1포인트가 떨어진 30.1%로 집계됐다.

18.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여성 멸시' 발언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림픽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 레이커스가 오클라호마씨티 썬더를 114:113으로 3경기 연속 연장전 승리를 거두면서 6연승을 올렸다. 클리퍼스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9:112로 이겨 2연패을 마감했다.

20.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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