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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2.15.2021 17:32:40|조회 5,356
1.LA지역에 또 하나의 대형 코로나 19 백신 접종 센터가 내일 부터 운영된다. 칼스테이트 LA 캠퍼스내 백신 접종 센터가 마련돼 하루 6천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2.캘리포니아 주가 학교 리오픈을 진행하기 위해 맵을 출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LA통합교육구가 첫 백신 접종 장소를 오픈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백신 공급이 확대되면 빠르면 다음주부터 교직원들도 백신 접종 자격 리스트에 포함 될 것이라고 밝혀 학교 리오픈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3.캘리포니아 주에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백인이32%, 라티노16%, 아시안은 13% 인 반면 흑인은 2.9%에 그쳐 인종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 비율은 높은 흑인 커뮤니티는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률이 낮아 타 인종에 비해 백신접종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된다.

4.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 기간 항공기 탑승객이 크게 늘어나 지난 나흘 동안 4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백악관이 항공기 탑승객들에 대한 코로나 19 감염 검사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5.코로나 19로 입원한 환자들에게 비타민 D를 투여하면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망률은 무려 60%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코로나 사태 이후 전국적으로 주민들의 술 섭취가 크게 늘면서 알콜성 간질환 환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앞으로도 상황은 악화될 수 있는 만큼 보건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7.LA 대표적 부촌 브렌트우드에서 아시안 여성을 비하하고 위협한 백인 남성이 직장에서 해고됐다. 가해 남성은 레돈도 비치의 한 부동산회사에서 에이전트로 일해왔는데, 사건이 일어난 뒤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영상으로 신원이 공개되면서 즉각 해고조치됐다.

8.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찬성한 공화당 상하원의원 17명이 자당내에서 거센 역풍을 맞기 시작했다. 특히 유죄평결한 공화당 상원의원들 7명은 출신지역 공화당으로 부터 견책경고를 받고 있어 향후 정치 생명까지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9.국민 10명 중 6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원에서 탄핵당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여론 편차가 심해 대선 정국에서 보여준 정치권의 극단적인 대립 양상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0.민주당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연방 의사당 난입 사태를 규명하기 위해 9.11테러를 조사했던 것과 유사한 독립적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탄핵이 정치적 공방 끝에 무위로 끝났지만 민주당은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모양새다.

11.미국민 62%는 집권당인 민주당도, 야당인 공화당도 엉망이라 제3당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실시한 조사 결과 민주당과 공화당에 모두 불만족하며  제3당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2%로 같은 조사가 이뤄진 이래 가장 높았다.

12.각 지역정부들의 절반이상이 코로나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심각한 재정난에 빠지고 있으며 대규모 감원태풍을 몰아치고 공공 서비스를 대폭 줄이고 있다.

13.연방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일자리 감소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CNBC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연방 최저임금이 7달러25센트에서 15달러로 인상되면 스몰비즈니스 업주의 약 3분1 정도는 직원들을 감축할 것이라고 답했다.

14.매서운 겨울 폭풍이 남부 지방까지 강타하면서 25개주 1억5천만명 주민에게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북극권에서 뻗어 내려온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부의 메인주에서 남부의 텍사스 등에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15.유럽연합이 코로나 19 변이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간다. 유럽연합은 각 보건당국과 연구소가 참여하는 HERA인큐베이터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변이에 대해 연구하고 향후 필요할 수도 있는 차세대 백신을 미리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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