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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2.16.2021 17:34:13|조회 4,183
1.바이든 행정부가 주택 모기지 상환 유예와 차압 중지를 6월 30일까지 추가 연장했다. 이에따라 모기지 상환이 어려운 주택소유주들은 최대 6개월 동안 추가 지불유예를 허용받을 수 있게 되고 차압도 피할 수 있게 됐다.

2.바이든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따라 미국민 1인당 1400달러씩 현금지원되면 2천260만명이 3월초 부터 7월중순까지 넉달 반동안 유틸리티 비용 등 공과금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된다. 1월 현재 3천20만명이나 월 납부금을 제대로 못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금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3.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이 초등학교 리오픈을 허용한 가운데 관련 위생 지침을 발표했다. 리오픈을 신청해 승인받은 초등학교들은 시간별 수업 인원을 전체 학생의 25%로 제한하고 그룹별 관리를 통해 다수가 모이는 것을 규제하는 등의 위생 지침 준수 속에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4.일시 폐쇄됐던 LA지역 대형 백신 접종 장소들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어 운영된데 더해 새로운 대형 장소도 추가로 오픈했다. 하지만 백신 부족 사태는 여전해 이번주에도 대부분 2차 접종에 중점을 두게될 전망이다.

5.캘리포니아 주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8주째에 접어들었지만 1차 접종을 받은 주민은 전체 인구의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 당 접종 현황은 전국 50개 주 가운데 32위에 머무르는 수준이다.

6.캘리포니아 주 백신 접종 시스템이 이제 본격적으로 주 정부에서 민간 기업으로 넘어가 관리 감독하게 된다. 주정부와 계약을 체결한 건강보험사 블루쉴드가 3월1일 부터 매주 300만명 접종을 목표로 알고리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고 카이저 퍼머넌트 역시 별도 계약을 체결해 자신들이 관리하는 900만명이 넘는 가입자들에게 직접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7.현재 미국내 백신 분배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 주지사 협회는 연방정부가 발표하는 백신량과 실제 주정부가 받는 백신 양이 다르기 때문에 혼란을 초래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8.앤서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이 일반인을 상대로 한 대규모 백신 접종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5월 중순에서 6월 초 사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일반인 대다수를 위한 백신은 한차례 접종만으로 가능한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에 달려 있다고 덧 붙였다.

9.전국에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주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2차 접종을 마쳤다 하더라도 무증상자와 같은 수퍼 전파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집단면역이 이뤄질때 까지 보다 철저한 위생 지침을 준수해야한다는 지적이다.

10.미 전역에 100여년 만에 찾아온 유례없는 한파로 본토 4분3이 눈에 뒤덮여 수백만 가구가 정전되고 최소 23명이 숨졌다. 텍사스 등 남부 지역까지 한파가 덮치면서 경제마저 얼어 붙었고 코로나 백신 접종 스케즐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1.하버드대 총장이 마크 램지어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주장의 내용을 담은 논문은 학문의 자유에 포함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밝혔다. 반크는 하버드대 교수 중에 흑인 노예제도를 옹호하는 연구나 독일 나치를 두둔하는 논문을 쓰면 과연 똑같은 답변을 할 수 있느냐며 다시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

12.사상 첫 5만 달러 고지에 오른 비트코인이 달러화를 위협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블러드 총재는 각국 정부가 발행하지 않은 다양한 가상화폐가 광범위하게 거래되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민간이 개인적으로 발행한 통화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상승세를 주시하면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64.35포인트, 0.20% 하락한 31,522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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