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4월 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4.06.2021 17:33:12|조회 4,614
1.코로나 19 수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가 전면적인 경제 재개방 계획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는 확진자 수와 양성판정, 입원률을 포함한 코로나 19 관련 수치가 감소하고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색깔별 위생 등급 규정을 해제하고 전면적인 개방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LA카운티가 어제부터 캘리포니아주 코로나 공중보건 위험등급에서 공식적으로 오렌지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마지막 단계인 엘로우 진입 가능성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이는 사실상 완전 정상화 직전 단계로 가는 것으로 빠르면 이달 안에 엘로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3.미국의 거의 전지역에서 16살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허용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당초 권고일 보다 2주 앞당겨 4월 19일까지 미국의 각주들이 접종 우선순위를 없애고 16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4.바이든 행정부의 불개입 선언과 공화당 주지사들의 거부로 미국에서는 백신여권이 발급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항공, 여행, 레저 등 업계에서는 백신접종 증명서로 백신여권 발급을 요청해왔지만 정치권에선 다수가 프라이버시 문제로 발급에 반대하고 있다.

5.최근 일부 장소에서 입장을 위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면서 접종 증명서가 암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한 불법을 넘어 신분도용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연방수사국 FBI는 강력한 단속에 나서는 한편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6.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55%의 미국민들이 지난주 가족과 친구를 만났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민들의 생각하는 일상 활동의 위험도는 계속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7.최근 전국에서 학교가 새로운 코로나 19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주 원인은 학교 교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앤서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은 학교 교실보다는 팀 운동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했다.

8.대형 약국 체인 월그린이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 시기를 고의적으로 어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해야 하는데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4주 간격으로 접종시기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9.아시안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을 조롱거리로 삼는 일까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한 꽃 도매상은 가격을 묻는 한인 여성에게 상태가 엉망인 꽃들을 아시안 스페셜이라고 비하하고 조롱하는 일까지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10.전국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해군 위생병이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도주하다 군경찰에 총에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 아침 매릴랜드주 리버사이드 파크에 있는 해군과 관련 시설에서 해군 의무 하사가 총격을 가해 2 명 해군 병사가 중상을 입었다.

11.하버드대 등 15개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시아계 학생들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방미에 앞서 백악관에 위안부 문제 관여를 촉구했다. 이들 학생들이 반 인권.여성 범죄인 위안부 문제 해결을 백악관에 공개 요구함에 따라 인권을 우선 가치로 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12.서울과 부산시장 등 전국 21곳의 재보궐 선거가 오늘 지역 투표소 3천459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50% 안팍이 될 것으로 보이는 자정, LA시간 내일 아침 8시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13.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의 빠른 경제 회복이 전반적인 글로벌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비은행 금융 부문과 글로벌 공급망, 사회안전망에서 드러난 코로나 위기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4.오늘 뉴욕증시는 어제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고점 부담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96.95포인트, 0.29% 하락한 33,430에서 거래를 마쳤다.

15.개막전 패배 이후 4연승을 달리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조 단독 1위에 오른 LA다저스가 오늘 저녁 오클랜드 에이스와 2차 전을 펼친다. 라디오코리아는 잠시 후 6시30분부터 2차 경기를 생중계 방송한다.

김윤재 기자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