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4월 1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4.12.2021 17:30:48|조회 5,079
1.최근 전국적으로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테네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한명이 숨지고 경찰관 1명이 부상당했다.

2.최근 가짜 총을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총기관련 사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진짜 총과 구별하기도 어려운 가짜 총을 이용한 범죄까지 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미네소타주 브루클린센터에서 20대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가운데 시위가 확산되면서 인근 지역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한편 흑인 청년을 총을 쏜 경관은 테이저 총을 꺼내려다 실수로 진짜 권총을 발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4.조 바이든 행정부가 외교직에서 다양성을 중심으로 한 인종적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 국무부에 관련 부서를 신설했다. 국무부가 자체 인종 차별을 시정하기 위한 고위직을 만든 것은 처음이다.

5.전국에서 아시아.태평양계 AAPI공동계가 최근 증오범죄 증가와 맞물려 공동체 이익 대변을 강화하기 위해 비영리단체와 싱트탱크를 출범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수퍼팩은 AAPI단체 중 정치활동위원회외에 비영리단체, 싱크탱크까지 갖춘 유일한 기구가 됐다.

6.내일부터 LA시에서는 16살 이상 모든 시민들은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다만 LA카운티는 예정대로 오는 15일 부터 가능하고 14일 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백신 예약을 접수받는다.

7.캘리포니아 지역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여전히 백인들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나 백신 접종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16살 이상 모든 주민들로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존슨 앤드 존슨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으면 불균형이 더욱 심화돼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8.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LA통합교육구 소속 일부 학교 학생들이 오늘부터 등교하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가운데서도 1학년생들이 가장 먼저 등교하고 이어 14일에는 2.3학년 학생들이, 15일에는 4.5학교 학생들이 차례로 등교하게 된다.

9.중북부 미시건주가 최근 전국에서 가장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는 앞으로 2주 동안 학교 대면수업과 실내 식사 서비스와 모임도 금지해 사실에 셧다운에 들어간 상태다.

10.4차 현금지원을 한번 더 또는 매달 지급으로 시행할 수 있을지를 놓고 국민들 다수가 올여름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하고 있지만 연방의회에서 과반지지를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11.코로나 19 와 관련해 사망한 주민들의 장례비용 지원금 신청 접수가 오늘 부터 시작됐다.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1월20일 이후 코로나 19 관련 장례비용을 지불한 시민권자 또는 합법 거주자며 장례식당 최대 9천달러, 여러건을 신청했을 경우 최대 3만5500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2.백악관이 사회 인프라 상황을 평가한 결과 전역의 40여개주가 C 학점을 받아 도로와 교량 등 사회 기반 시설 국책공사가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통령의 홈타운 델라웨어와 뉴저지, 미시건 등 7개주는 낙제점인 D 학점을 받아 매우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13.조 바이든 대통령은 2조 2500억달러 규모의 사회 인프라 일자리 방안에서 규모를 소폭 축소하고 재원 마련 방안의 증세폭을 조정하는 등 타협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다만 민주당 의회 지도부는 5월말까지 공화당의 지지가 없으면 7월과 8월에 독자가결할 방침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14.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2021년 회계연도 상반기에 1조7천억 달러에 달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의 주된 요인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 19 경기부양법에 따른 지출 확대다.

15.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이번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가 중국에 화해 제스처를 보내는 것으로 더 이상의 경제적 공격은 없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16.오늘 뉴욕증시는 이번주 예정된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55.20포인트, 0.16% 하락한 33,745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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