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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4.13.2021 17:33:50|조회 4,437
1.미국이 한번만 맞는 존슨 앤드 존슨 백신 접종을 혈전 부작용을 우려해 전격 중단했다. FDA와 CDC의 전격적인 결정으로 각주들과 제약사, 약국 등이 일제히 존슨 앤드 존슨 접종을 일시 중지시켰다.

2.LA시와 카운티, 오렌지카운티 보건 당국이 CDC와 FDA의 권고에 따라 존슨 앤드 존슨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각 보건 당국은 확보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미치는 악영향을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오는 15일 부터 16살 이상 주민들까지 접종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3.보건 당국은 존슨 앤드 존슨 코로나 백신에 대해 사용 중단을 권고했지만 이미 접종한 사람이 당황하거나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존슨 앤드 존슨 백신을 맞은 사람은 발열과 기침 등 일반적인 코로나 19 증상과 다른 증세가 나타나는지 유심히 살펴보라고 권고했다.

4.조 바이든 대통령은 존슨 앤드 존슨의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됐지만 이미 충분한 양의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디. 바이든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100% 의심의 여지 없이 모든 미국민을 위한 충분한 백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5.모더나가 자사 코로나 백신이 접종 6개월 후에도 예방효과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모더사 백신은 중증 코로나 환자들의 사망을 막는데는 95%이상의 효과를 보였다.

6.전국에서 중부와 중서부 등에서 바이러스 4차 확산이 나타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는 여전히 바이러스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안정적인 모습이다. 미국에서 4차 확산이 이뤄지는 이유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전파 때문인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가 압도적 지배종으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전파를 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LA카운티가 오는 목요일 부터 실내 행사가 가능하도록 관련 지침을 변경한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실내 행사와 이벤트들 경우에 주민들만 참가할 수 있고 마스크는 항상 쓰고 실내에서 좌석에 앉은 게스트들은 행사가 끝나고 밖으로 나갈 때까지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다.

8.LA통합교육구가 새 학년도를 2주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LA통합교육구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은 오는 8월 새 학년도 시작전에 한주와 겨울방학 후 1월에 한 주를 각각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9.LA시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세입자 괴롭힘 방지 조례안을 개정해 더욱 강력한 세입자 보호조치에 나선다. 개정안에는 건물주가 세입자에게 위협,협박을 수반해 현금 매수를 제안하거나 정부 기관에 허위 보고해 세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 등이 추가됐다.

10.어바인에 거주하는 50대 한인이 해외 은행 계좌 미신고로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는 등의 탈세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인정했다. 올해 56살의 민진규씨는 지난 2016년 해외 계좌를 통한 이자 소득 55만여 달러 이상을 신고하지 않은 것은 물론 2010년 부터 8년 동안 총 236만5천 여 달러의 이자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1.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주둔 미군들을 9.11테러 20주년이 되는 오는 9월11일까지 전원 철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결정으로 전임 트럼프 행정부에서 합의했던 5월1일 철군 완료일 이후에도 미군 3천여명이 아프간에서 4개월여 동안 더 주둔하게 됐다.

12.미 정보당국이 자국에 대한 위협을 평가흔 연례 공식 보고서에서 중국을 1순위로 꼽았다. 보고서는 중국을 점점 더 동급에 가까운 경쟁자로 표현하면서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인도와의 국경 등지에서 벌어지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 시도를 우려했다.

13.김정은이 대미압박을 위해 올해 핵실험이나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재개를 검토할지 모른다는 정보당국의 공식 평가가 나왔다. 이 같은 정보당국의 대북인식과 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에 어떤 식으로 반영됐을지 주목된다.

14.오늘 뉴욕증시는 존슨 앤드 존슨의 코로나 백신 우려에도 소비자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속에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다우 지수는 하락했지만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S&P 500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1% 이상 올랐다.
15.어제 하루를 쉰 LA다저스가 오늘 부터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홈에서 3연전을 시작한다. 오늘 1차전 경기는 라디오코리아가 잠시 후 7시부터 생중계 방송한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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