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공한 사업가이자, 차세대 인재 양성, 한인들의 뿌리와 정체성 교육에 가장 열정적으로 지원해 온, 한인사회의 어르신 홍명기 이사장이 어제 오후 87살을 일기로 별세했다.

2. 한인사회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랜드 한인회는 분향소 마련을 준비 중이고, 장례식은 유족들의 결정에 따라 가족장이나 커뮤니티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3. CA주가 대규모 실내 행사 참석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9월 20일부터 천 명 이상 운집하는 실내 행사에는 행사 시작 72시간 전에 백신 완전 접종이나 음성 판정을 의무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4. LA 시의회가 10월 초까지 시 공무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미접종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승진 또는 부서 이동을 할 수 없도록 불이익까지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5. 지속적으로 치솟던 LA 카운티와 O/C의 일일 확진자 수가 결국 4천 명, 1,200명을 각각 넘어섰다. 특히 노숙자들에게서 확진이 늘어나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6.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만9천건 줄어든 34만8천건으로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델타 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월 시작된 팬데믹 후 최저치를 찍었다.

7.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직격탄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페루 발 람다 변이가 남미를 중심으로 퍼지다가, 미국에서도 발견돼 위험 신호가 켜졌다.

8. LA한인회가 5백달러씩 지원하는 제 5차 구호 기금이 당초 100 가정에서 120 가정으로 늘어난다.  한인회는 나성영락교회의 기부금 5만달러에 자체 기금 만달러를 추가해 신청을 받고 있다.

9. 12살 이하 어린이에 대한 FDA의 백신 접종 승인이 가까워옴에 따라, 컬버씨티 교육구가 오는 11월 19일까지 모든 초중고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CA 주에서 처음으로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10. 미 증권 당국이 내부자 정보를 주식 거래에 활용해 수백만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넷플릭스 전 직원과 이들에게 정보를 건넨 직원 등, 한인 5명을 제소했다.

11. 지난해 1억700만 가구가 연방 소득세를 전혀 부담하지 않았다고 CNBC가 보도했다. 지난해 연방 소득세를 부담하지 않은 가구는 전년보다 40.7% 늘어 전체 납세 대상자의 61%에 달했다.

12. 미국의 아프간 철군과 백신 부스터샷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선이 따갑다. '미국이 돌아왔다'고 선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실상은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를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3. 미국은 유럽과 한국 등에서 병력 감축은 없다며 동맹국들을 달래고 있지만, 미국이 국익을 더욱 우선할 것이라는 신호가 강해지면서, 결국 동맹국들의 미국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14. 전국 2위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이 해킹 공격을 당해 4천만명이 넘는 고객의 이름과 생일, 소셜시큐리티넘버, 운전면허증 데이터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WSJ이 보도했다.

15. 북가주 딕시 산불이 64만 에이커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칼도 산불이 새로 발생해 6만 3천 에이커를 태우고 있다. 중가주 컨 카운티에도 프렌치산불이 발생해 2천에이커를 태우고 있다.

16. 미국의 통화 정책이 긴축으로 바뀔 조짐이 보인 데다 외국인들이 연일 주식을 팔면서 한국 주식시장이 2% 가까이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이 8원 넘게 올라가는 등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 지난 주말 아이티를 강타한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189명으로, 부상자는 12,268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도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8. 에인절스의 쇼헤이 오타니가 선발로 나와 8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타석에선 시즌 40호 홈런을 때리며 1타점을 올려, '투수 겸 타자'로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19.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릿츠를 9:0으로 꺾고 선두 자이언츠와의 경기차를 3경기로 줄였다. 어머니가 한인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7.1이닝 무실점으로 생애 첫 메이저 승을 올렸다.

20.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