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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23.2021 07:49:44|조회 2,909
1.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마침내 오늘 식품의약국 FDA의 전면 승인을 받았다. FDA는 그동안 긴급 승인을 받아 접종 중이던 화이저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 결정을 내렸다.

2. 지난 30년간 미국에 아시안이 3배 증가하면서 2천만명에 육박했다. 그중 한인은 150만명으로, 한인 가구 중간소득은 미국의 중간소득인 6만3천달러보다 높은 7만4천달러로 나타났다.

3. 한편 2020 센서스 결과가 워싱턴 정치권에도 여파를 주고 있다. 13개주의 연방 하원의석 숫자가 바뀌는데, CA, NY등 7개주는 한석씩 줄고, 다른 6개주는 한석씩 늘며 TX는 두석이 늘게 됐다.

4. 벤추라 카운티에서도 LA와 산타 바바라, 임페리얼 카운티 등 다른 남가주 카운티는 물론, SF 등 북가주 베이지역의 대부분 카운티들과 같이 실내 공공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5. 특히 SF에선 백신접종 여부 보고 마감일인 8월 12일까지 보고하지 않은 경찰과 소방관, 그리고 셰리프 요원들에게 10일간의 무급 정직 통보서가 배달되기 시작했다.

6.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79%의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기업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사무실 복귀를 위해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데 찬성하고 있다.

7. 사회기반시설 개선에 1조 2천억달러, 국민 헬스케어와 교육, 보육 확장에 3조 5천억달러를 투입하려는 민주당 독자안이, 민주당 하원의원들간의 정면대치로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8.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9%로 최저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델타 변이로 인한 감염자 급증과 아프간 미군 철수로 국제적 혼란이 야기된 것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지적이다.

9. 한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동맹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동남아 순방길에 올랐다.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중국 견제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10. CA 州都인 새크라멘토 동쪽에서 지난 8월14일 발생한 칼도산불이 10만 에이커를 넘은 10만4천여 에이커로 확산되며, 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11. 테네시주에선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 실종됐고, 뉴욕엔 허리케인 '헨리'가, 멕시코엔 허리케인 '그레이스'로 가 강타하는 등, 산불, 가뭄, 폭염, 홍수 등 기상 이상 현상으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12. 한국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도를 거쳐 남해안에 곧 상륙한다. 폭우와 강풍으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남, 창원 등 11곳엔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13.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최근 당내 대권 주자들과 갈등을 빚으며 분란을 일으킨 것을 공식 사과했다. 이로써 이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집안싸움이 소강 국면에 들어갔다.

14. 범 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이 20.5%로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28.4%를 보인 선두주자 윤석열 전 총장과의 차이가 한 자릿수대로 줄었다.

15.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아프간에서 한국을 도운 현지인의 국내 이송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도 관련 방안을 우방국들과 협의 중이라고 확인했다.

16. 미국이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서 대피하는 사람들을 나르기 위해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하와이안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민간 항공 소속 18대의 항공기들을 동원한다.

17. 손흥민의 부상이 우려되고 있다. 손흥민은 어제 울버햄프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7분 교체되면서 햄스트링 부상 우려가 제기됐다.

18. LPGA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이 없는 시즌을 보내게 됐다.

19. 다저스가 어제 뉴욕 메츠에게 7:2로 패해 9연승을 마감했다. SF 자이언츠와의 경기차는 2경기 반으로 늘었고, 오늘은 하루 쉬고 내일부턴 SD 파드레스와 원정 3연전을 시작한다.

20.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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