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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27.2021 17:31:04|조회 5,198
1.질병통제예방센터 CDC국장이 학교내 어린이들 사이에서 코로나 19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쓰라고 당부했다.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아직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로 둘러싸는 것이라며 모든 교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2.지난주 LA카운티 학교들에서 3천명 이상의 코로나 19 감염자가 나오면서 보건국이 학교내 격리 규정을 앞으로 계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A카운티보건국 바라라 페레어 국장은 현재 우리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격리 규정을 완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3.최근들어 어린 연령층 사이에서도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최연소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올해 4살된 어린이가 코로나 19에 감염돼 숨졌다고 밝혔다.

4.미국이 부스터 샷을 백신접종을 완료한지 5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맞을 수 있도록 3개월을 앞당길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그럴 경우 9월 6일 노동절 직후 부터 마지막 접종을 한지 5개월이 지나는 누구나 추가 부스터샷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5.미국 정보 당국이 코로나 19 기원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한 데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중국을 계속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 19기원에 대한 결정적 정보가 중국에 있지만 중국은 처음부터 국제조사단 등이 이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고 비판했다.

6.LA시와 캘리포니아 주의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이 주 정부 한곳으로 통합된다. 그동안 LA시정부의 렌트비 지원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정부에 통합되면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LA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 테스크포스가 어제 공개한 새로운 타운 경계안을 내일 열리는 10지구 공청회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은 단일화 촉구 서명들과 함께 전달한다. 이어 테스크포스는 빠르면 다음달 LA시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의 지도 초안이 공개되는 시점에 맞춰 보다 광범위한 캠페인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8.LA시에 있는 수 만여개의 노점상들 중에서 정식 허가를 받고 영업하는 곳은 200여개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와 카운티, 시정부 등에 각각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운데다 영업에 요구하는 기준도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아 현실적으로 허가를 받고 영업하기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9.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의 자살 폭탄 테러에 책임 있는 이들이 지구에서 더는 살 수 없기 원한다며 강력한 응징 의지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조만간 카불에서 또 다른 테러 공격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0.미국은 아프간 대피와 철군 시한을 앞둔 오늘 악전고투 속에 필사의 막바지 탈출 작전을 이어갔다. 특히 카불에서 또 다른 테러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어느 때보다 고조된 긴장감과 철통같은 경비 태새 속에 긴박한 작전이 진행됐다.

11.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이슬람국가 IS 의 자살폭탄 테러 이후 정치적으로 궁지로 더욱 내몰리고 있다. 주둔 미군 철수와 맞물려 탈레반의 예상보다 빠른 아프간 정권 장악으로 타격을 받은 데 이어 대피작전 도중 벌어진 테러로 미군 13명이 숨지는 대형 악재까지 터져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는 형국이다. 

12.주택난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도시 교외 지역의 용도를 변경하는 안이 마침내 주하원을 통과했다.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었던 교외 지역에 2가구 주택, 듀플렉스를 지을 수 있도록하는 내용으로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13.미국은 올연말에 채권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하되 제로금리는 유지하는 정책을 펼것으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시사했다. 이른바 돈풀기에서 돈줄죄기로 전환하는 것이지만 델타변이 등 일부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채권매입축소 시작 시기를 올연말로 늦추고 금리인상은 내년 이후로 미루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14.시장의 이목이 쏠렸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은 연내 테이퍼링 공식화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통화완화 선호 면모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준내 소수 의견인 내년 연기론을 지지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향후 경제 지표와 코로나 19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여지를 열어뒀기 때문이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이 연내 시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금리 인상 시점은 멀었다는 점을 강조한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242.68포인트, 0.69% 상승한 35,455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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