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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30.2021 07:44:04|조회 3,271
1. 지난 주말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위해 열린 공청회가 한인사회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단일화 촉구 4,500여개의 주민 서명도 선거구 재조정위원회에 제출됐다.

2. LA카운티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완화되는 신호들이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 간 처음으로 감염자가 2,300명 밑으로 떨어졌고, 입원 환자수도 1,600명 대로 떨어졌다. 

3. 한편 카운티내 입원환자층이 백신 미접종 젊은이들로 바뀌고 있다. 미접종 입원 환자의 평균 나이는 51살, 접종 완료 입원환자는 66세로, 특히 미접종 입원환자들의 증상이 훨씬 심각했다.  

4. 델타변이 기승으로 고용과 소비 등 미국 경제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320만명은 감염위험으로 취업을 하지 않고 있고, 250만명은 일시적인 직장폐쇄로 실직하면서, 소비도 크게 줄고 있다.

5. 연방대법원이 바이든 행정부의 퇴거 유예 조치를 중단시키는 판결을 내린 이후 수백만명의 임차인들이 퇴거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다행히 CA주는 여전히 퇴거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6. 20년만에 아프간 전쟁 끝내기에 나섰던 미국이 새로운 테러전쟁에 돌입해야하는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탈레반은 물론 ISIS-K, 알카에다 등 무장단체, 테러조직과의 테러전쟁을 시작하게 됐다.

7.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카불공항 폭탄테러로 숨진 미군 13명의 유해 귀환 행사에 참석했다. 이중 5명은 남가주 출신이었고, 10명은 캠프 팬들튼 소속 군인이었다.

8. 오늘 카불 공항에 로켓포 5발이 발사됐으나, 미군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이를 차단했다. 한편 어젠 미군이 자폭 테러범들을 싣고 카불공항으로 향하던 차량을 공습해 불상사를 미리 예방했다.

9. 허리케인 아이다가 기습 강타한 루이지애나주가 심각한 재난 지역으로 돌변했다. 뉴올린즈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으며, 지역 경제가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10. 819에이커를 태운 남가주 폰타나 인근의 사우스 산불이 진화율 49%로 주민 대피령이 해제됐다. 한편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새프럴 산불은 1,500에이커를 태우며 진화율 13%을 보이고 있다.  

11. 유럽연합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다시금 미국발 입국 제한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EU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6월 풀었던 빗장을 약 두달 만에 다시 잠구게 됐다.

12.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 생산을 재개한 것 같다는 IAEA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은 이에 대해 대화와 외교의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3. 내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민주당 첫 대선 순회경선 투표가 시작된다.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인 만큼 이재명, 이낙연 두 예비후보의 ‘명낙대전’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14. 범 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22%로, 선두주자 윤석열 전 총장의 26%를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 소금 대신 나트륨이 적은 대체품을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은 14%,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혈관 질환은 13%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16. 다저스가 록키스와의 주말 홈 3연전을 1승2패로 마치면서 선두 자이언츠와의 경기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이번주엔 강팀 브레이브스, 그리고 자이언츠와의 6경기가 이어진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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