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8월 3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31.2021 17:31:49|조회 3,699
1.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오래된 20년된 아프간 전쟁을 끝냈다고 선언하고 지구촌에서의 테러 분쇄는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전쟁 끝내기는 미국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올바른 결정이었고 12만명이상을 대피시킨 작전도 성공적이었다고 옹호하고 지구촌에서의 테러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2.연방 상원이 미군 철군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미국 시민을 위한 지원 법안을 초고속으로 통과시켰다. 하원에서 이민 통과된 바 있는 법안은 외국에서 되돌아온 미국인에게 지원 액수를 늘려 일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사회보장법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민주당 상원지도부가 다국적 기업들의 해외영업에 제공해온 감세혜택을 없애 8천 억달러를 거둬들여 미국민들에게 현금지원금을 두번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캘리포니아 주가 전체 인구의 80%가 코로나 백신을 최소 1회 접종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전국 상위 10위 안에 드는 기록으로, 주정부는 흑인과 라티노 등 백신 접종률이 낮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접종 총력전을 펴겠다는 계획이다.

5.전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 19 확산으로 입원 환자가 증가하면서 5개주에서는 중환자실이 거의 동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 급증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6.LA 교사노조가 자격이 되는 모든 학생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와 한층 엄격한 격리 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LA교사노조는 자격이 되는 학생 모두가 백신을 접종하고 나이 어린 학생들이 있는 반에서 교직원이든 학생이든 확진자가 나온다면 반 전체를 격리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7.플로리다 주지사가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말라는 자신의 명령을 거부한 교육구에 교육 공무원의 급여 지급을 보류했다. 이번에 집행이 보류된 예산은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월급여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들 카운티 교육구가 마스크 의무화 금지를 따를 때까지 계속 지급이 중단된다.

8.모더나 코로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최대 2배 이상 항체를 생성해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대형 병원에서 2천5백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에게 화이자 백신보다 2배 이상 높은 항체가 생성됐다.

9.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은퇴협회가 아시안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0% 이상이 증오범죄 피해를 경험했고 특히 노인들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컸다. 

10.2020 연방센서스 인구조사에서 LA동부 지역 인구가 10년전과 비교해 감소했다. 대부분 라티노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신분 불안 때문에 인구 조사를 의도적으로 회피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1.LA시의회가 인터넷 등에서 구입한 부품으로 만드는 총기인 고스트 건의 전면 금지하기 위해 관련 법안의 초안을 작성하도록 시 검찰에 지시했다. 지난해 LAPD가 압수한 총기 중 3분1 이상이 고스트 건으로 나타나는 등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내려진 조치다.

12.허리케인 아이다가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 등을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숨졌다. 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루이지애나주는 대규모 정전 사태에 이어 일부 지역에 식수 공급까지 중단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13.백악관은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면서 조건 없는 만남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이 지난달 초부터 영변 핵시설에서 핵물질 생산을 위한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14.오늘 뉴욕증시는 차익실현 매물과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영향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39.11포인트, 0.11% 하락한 35,360에서 거래를 마쳤다.

15.LA다저스가 어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5대3으로 꺽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차를 1.5경기로 줄였다. 라디오코리아는 잠시후 7시부터 워커 뷸러와 찰리 모튼이 맞대결하는 2차전 경기를 생중계 방송한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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