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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01.2021 17:30:08|조회 3,401
1.미국에서 수천만명의 시니어들이 이용하고 있는 사회보장연금의 고갈시기가 2034년으로 1년 앞당겨지고 메디케어 건강보험은 진전없이 2026년에 소진될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이 고갈되면 사회보장 연금의 78%만 받을 수 있게 돼 워싱턴 정치권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연방실업수당을 9월 6일 만료보다 두세달 앞서 종료한 25개주들도 일자리를 크게 늘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방실업수당 때문에 일하지 않으려는 근로자들이 많아 고용개선이 더디고 고용주들은 구인난을 겪게 한다는 비판과는 상반된 결과여서 논란이 되고 있다.

3.LA 시의 추가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LA시가 오늘 부터 추가 지원에 나섬에 따라 그동안 매우 느려서 현실에서 어려움과 원성이 많았던 주정부 프로그램의 혜택을 필요할 때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4.전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 19의 4차 재확산이 계속되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6만명을 넘었다. 가파르던 증가세가 둔화하기는 했지만 신규 확진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5.최근 LA지역의 12살 이상 백신 접종 완료자 비율이 65%에 달하면서 백신 접종률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인종별로 보면 아시안이 7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부 유아와 청소년기 필수 예방접종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홍역, 백일해 등의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접종받지 않은 환자보다 입원율이 38% 낮았고 중환자실 입원.사망률은 32% 감소했다.

7.노동절 연휴를 맞아 코로나 19 재확산 상황 속에서도 LA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평소보다 빨리 공항에 도착할 것이 권고됐다.

8.3년 동안이나 내홍이 이어진 남가주 한국학원이 이사진 선임을 완료하고 단합과 발전이라는 명목하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박형만 이사장을 필두로 박성수 부 이사장인 인준을 받았고 커뮤니티 추천 이사 3명이 영입된 데 더해 신미경 교육감에게 이사회 참여 권한이 부여됐다.

9.미국민 10명 중에 6명은 미국이 심각하게 잘못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47% 였다.

10.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비판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내 정치적 중립성향이 강한 스윙 지역에서는 유보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간 쌓여온 문제를 바이든 대통령에게만 책임을 묻기 어렵고 미군 철수 자체는 잘한 결정이라는 점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11.철군 완료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손을 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즉각 포스트 아프간으로의 태세 전환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 회담을 하고 러시아의 공격에 직면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적 통합성에 계속 확고히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국무부가 지난 2017년 오토 윔비어 사망 사건 이후 취한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처를 유지했다. 국무부는 미국민에게 신체적 안전에 시급한 위험이 될 수 있는 체포와 장기 구금에 관한 심각한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13.연방 하원에서 미국의 기밀정보 공유 대상 국가를 기존 파이브 아이즈에서 한국과 일본 등으로 확대하려는 관련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하원 군사위 산하 정보특수작전소위는 중국과 러시아를 주된 위협으로 지목한 뒤 정보 공유 대상을 생각이 같은 민주주의 국가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14.연방도로교통안전국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사고와 관련해 조사 범위를 확대하며 압박의 강도를 한층 높였다. 도로안전교통안전국은 최근 오토파일럿 기능을 켠 테슬라 전기차가 정차된 경찰차를 들이받은 사고를 공식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9월 첫 거래일을 맞아 민간 고용이 크게 부진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48.20포인트, 0.14% 하락한 35,312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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