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9월 2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02.2021 07:45:13|조회 2,402
1. 노동절 연휴를 맞아 LA국제 공항 이용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공항측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국내선은 2시간, 국제선은 3시간 먼저 도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2. 개빈 뉴섬 CA주지사의 리콜 선거에서 반대하는 유권자들이 58%까지 늘었고, 리콜을 찬성하는 유권자가 39%로 줄어들었다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3. 한편 오는 14일 리콜 선거를 앞두고 래리 엘더 공화당 주지사 후보가 LA한인타운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 의원이 참석해,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4. 3년간의 내홍을 겪은 남가주 한국학원이 이사진 선임을 완료하고 단합과 발전이라는 목표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글학교의 새학기가 이달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 LA 커뮤니티 칼리지의 9개 캠퍼스에 출입하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의 백신 접종이 의무화됐다. 이에 앞서 UC계열 대학과 CAL 스테이트 대학들도 이미 접종을 의무화한 바 있다.

6. 6천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고 있는 사회보장 연금 고갈 시기가 2034년으로 1년 앞당겨지고, 메디케어 건강보험은 2026년에 소진이 예상되는 등, 기금고갈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7.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4천건 감소한 34만건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시장은 꾸준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진단이다.

8. 그러나 연방실업수당을 두세달 앞서 종료한 25개주들도 일자리를 크게 늘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업수당 때문에 구직이 줄어 결국 구인난으로 이어진다는 예상과는 상반된 결과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9. 폭염과 강풍, 그리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CA 주에서 발생한 산불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며 확산되고 있다. 딕시산불은 84만5천 에이커로 확산되면서 진화율은 52%를 보이고 있다.

10. 한편 레이크 타호 인근까지 번진 칼도 산불은 18일만에 20만 에이커까지 확산되면서 네바다주 경계 5마일까지 접근했다. 사우스 레이크 타호를 사수하는 소방대원들의 사투도 계속되고 있다.

11. 루이지애나주를 강풍으로 할퀴고 간 허리케인 아이다가 뉴욕, 뉴저지 등 동북부를 폭우로 강타해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뉴욕, 뉴저지 주지사와 뉴욕 시장은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2. 연방대법원은 텍사스주에서 어제부터 시행에 들어간 낙태제한법 시행을 막아달라는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결국 텍사스주에선 강간 등을 포함한 어떠한 경우라도 사실상 낙태가 금지됐다.

13. 텍사스주에서 새로운 총기 소지 법안이 어제부터 시행됐다. 이로써 21세 이상 텍사스 주민들은 별도의 허가나 훈련을 받지 않아도 길거리 등, 개방된 공간에서 총기를 소지할 수 있게 됐다.

14.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부터 이라크와 0:0으로 비기면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답답하게 시작했다.

15. 다저스가 어제 4:3 역전승으로 브레이브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4연패를 기록 중인 자이언츠를 누르고 마침내 지난 4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NL 서부조 선두에 올라섰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