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9월 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02.2021 17:29:21|조회 2,766
1.연방차원의 추가 현금지원 대신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플로리다, 텍사스 등 10여개주가 자체 부양체크를 제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주민의 3분의 2인 2500만명에게 600달러 내지 1100달러를 보내기 시작했고 메릴랜드는 저소득층에 한해 가구당 500달러를,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은 교사와 경찰, 소방관 등에게 1000달러씩 지원하고 있다.

2.캘리포니아고속도로 순찰대 CHP가 노동절 연휴 동안 음주 운전 등 교통 법규 위반 집중 단속에 나선다. CHP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난해 노동절 연휴 기간 900명 이상이 체포되고 46명이 숨졌다면서 절대로 음주상태에서 운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3.니티야 라만 LA 4지구 시의원이 LA시 증오범죄 신고 시스템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련 동의안을 상정했다. 법 집행 기관에 보고된 증오범죄 수와 비영리단체 Stop AAPI Hate에 보고된 증오범죄 수치에 나타난 극명한 차이 때문이다.

4.남가주민주진보인사연합이 미주 지역 제20대 민주평통은 미주 민주참여 포럼 KAPAC에 좌지우지된 낙하산 인선이라고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한국 여당인 민주당 대표와 의원을 비롯해 청와대 정무수석이 배후로 지목됐다고 주장하며 20대 민주평통 인선을 즉각 철회하고 관련자 책임을 촉구했다.

5.전국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면역을 가진 인구가 80%가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DC 제퍼슨 존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헌혈된 혈액 약140만개 샘플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6.델타 변이의 여파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코로나 19가 크게 확산하면서 보건 당국과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문제는 12살 미만 어린이의 경우 연말까지 백신이 승인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면수업이 전면 재개돼 학교에 가야 한다는 점이다.

7.연방대법원이 임신 6주 후부터 낙태를 금지하는 텍사스주의 새 낙태제한법의 발효를 허용해 찬반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여성낙태권자들은 임신 6주에는 임신한지 인식하지 못할 초기이며 성폭행과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도 낙태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하며 반대 투쟁에 나섰다.

8.텍사스주에서 사실상 낙태를 금지하는 법이 발효되자 주 경계를 넘어 원정 낙태에 나서는 상황이 현실화하고 있다. 또 불법 낙태 시술 의료진과 그 조력자를 확인해 소송을 제기하면 1만 달러 보상금을 지급하는 조항이 마련되면서 이를 노린 현상금 사냥꾼도 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9.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가 뉴욕주 등 북동부 지역에까지 큰 피해를 입히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기관을 총동원해 지원과 피해 최소화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 때 현지 조력 아프간인의 상당수를 대피시키지 못했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국외로 대피시킨 아프간인 중 미국이 현지 조력자에게 발급하는 특별이민 비자 해당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11.미국의 아프간 철수 완료 이후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종전보다 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지난 14일 이후 여러 여론조사에서 50%를 밑돌고 있다.

12.주한미군 감축 제한을 조항을 없애는 대신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역할을 강조하는 미국 국방수권법안이 하원군사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군사위는 또 미국의 기밀정보 공유 대상을 국가를 기존 파이브 아이즈에서 한국과 일본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을 담은 법안도 처리됐다.

13.전국에서 주택구입이 가장 어려운 도시 2위에 LA가 올랐는데 1위 도시는 LA를 근소한 차이로 누른 뉴욕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LA에서 주택 매물 중간 가격은 무려 93만 달러에 달하고 있지만 중간 소득은 6만2천 달러에 그쳐 사실상 중간소득자가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14.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4천건이 감소한 34만 건으로 집계됐다. 고용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지난1월 초 9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131.29포인트, 0.37% 오른 35,443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