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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03.2021 07:44:48|조회 3,608
1. 노동절 연휴가 시작됐지만,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가 줄어든 4,290만명이 자동차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2년전보다는 10% 가량이 줄어든 수치이다.

2. 음주운전 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노동절 연휴에 대비해, CA주 고속도로 순찰대가 오늘 저녁 6시부터 월요일 밤 자정까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강화에 나선다.

3. 팬데믹 기간동안 실업자들에게 계속 지급돼왔던 연방정부의 실업급여 프로그램이 내일 종료된다. 전국적으로는 750만명이, 그리고 CA 주에선 220만명이 지원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4. 지난 8월 신규 고용 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못 미치는 23만5천건에 그친 것으로 발표됐다. 실업률은 5.2%로 소폭 내려갔으나, 앞으로의 경기 회복세가 크게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5. 레이크 타호 인근 타운을 위협하고 있는 칼도 산불이 소방대원들의 사투와 기상조건이 좋아지면서 방어선이 강화돼 대형참사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6. 허리케인 아이다가 뉴욕과 뉴저지에 이어 매릴랜드, 펜실베이니아, 커네티컷 등 동북부 5개주를 강타해 사망자가 모두 46명으로 늘어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지역에도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7.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허리케인 아이다로 막대한 피해를 본 루이지애나를 방문한다. 기후 변화에 맞서 강력한 폭풍, 홍수, 산불에 대처하기 위한 대중의 결의를 촉구할 예정이다.

8.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공식 발표된 수치보다 3배 이상이 많다는 추산이 나왔다.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초과사망자'가 발표된 수치보다 3.3배 많은 1,520만명이라고 보도했다.

9. 식품의약국 FDA는 모더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승인하지만, 부스터샷 용량을 원래 1회 접종분의 절반 용량으로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WSJ이 보도했다.

10. 오늘 새벽 0시경 한인타운, 6가와 윌튼 코너에서 경찰의 추격을 받던 용의자가 다른 3대의 차량과 충돌해 한명이 사망하고, 차량들은 모두 대파된 사건이 발생했다.

11. 새로 출발한 미주지역 민주 평통의 인선과 임원진 구성이, 한국 청와대와 여당 당직자들과 친분이 두터운 미주 친정부 단체 소속 인사들로 이루어진 낙하산 인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2.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이 한국 대선정국을 강타했다.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의 개입 여부에 따라선 대권 지형에도 직접적인 변수가 된다는 점에서,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3. 연방 하원 군사위는 미국의 기밀정보 공유 대상 국가를 기존 'Five Eyes’, 즉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영국 등 영어권 국가들에 한국, 일본 등을 확대 포함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4.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이끄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공식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들과 서방의 창구를 담당해 온 카타르와 터키의 중재자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

15.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인 스가 총리가 오는 29일 예정된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스가 총리는 이달 말 총재 임기 만료에 맞춰 취임 1년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16. 85승49패로 메이저 최고 승율의 두팀, 다저스와 자이언츠가 오늘부터 운명의 3차전을 치른다. 라디오코리아는 SF에서 벌어질 주말 3차전 중 오늘 경기와 일요일 경기를 중계한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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