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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06.2021 18:14:55|조회 5,494
1.일일 확진자 수를 포함한 LA카운티 코로나 19 수치들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본격적인 감소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지난 코로나 사태 동안 연휴 이후 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악순확을 지속해 온 만큼 잠복기를 감안한 노동절 연휴 이후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3.전국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중증 환자들이 늘면서 의사들이 누가 중환자실에 들어갈지를 두고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에 놓이고 있다. 일부 병원이 수용 정원이 한계에 바짝 다가서면서 일부 환자는 중환자실 치료를 포기해야할 수 있다는 것이다.

3.최근들어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어린이들이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병원에 입원하는 어린이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 전국 14개 주 99개 카운티에서 지난 7주 동안 어린이 환자들의 입원이 크게 늘어났는데,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의 어린이 입원 환자가 급증했다.

4.LA지역에서 새로운 코로나 19 변종인 뮤 바이러스가 170여건 가까이 발견돼 우려를 낳고 있다. 남미 콜롬비아에서 처음을 발견된 뮤 변이는 코로나 백신을 회피하는 능력을 보유해 돌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관심 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5.부스터샷, 추가 접종이 20일부터 돌입할 때에는 화이자 백신부터 시작하고 모더나 백신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내다봤다. FDA가 17일 승인할 때 화이자와 모더나의 추가 접종을 동시 승인할 가능성도 있지만 모더나는 최소한 1주일 늦어져 화이자 부터 시작하고 교차접종도 초기에는 권고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6.노동절 연휴동안 남가주 일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까지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폭염 기간 동안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위 노출시 위험할 수 있는 노약자와 아동 등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7.우편투표에 이어 지난 14일 LA한인타운을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 전역 현장 투표소들이 개소하면서 리콜 선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빈 뉴섬 주지사는 리콜 반대를, 래리 엘더 등 후보들은 리콜을 외치면서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환 여부를 결정하는 최대 변수 중 하나로 라티노가 꼽히고 있다. 라티노는 인구 구성 비율로 가장 많는 수를 차지해 선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소환선거에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고 있어 선거결과에 변수거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9.노동절에 1200만 실직자들이 연방실업수당 마저 완전 끊겨 생활고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델타 변이의 기승으로 감염사태 악화와 고용과 소비 등 경제 전반에 직격탄을 맞고 있어 실직자들 뿐만 아니라 미국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10.바이든 인프라 플랜에 드는 막대한 재원을 충당하려는 민주당의 세금인상안이 당내 결집을 위해 다소 축소 조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의 독자가결에 필요한 중도파 상하원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행 21%인 법인세의 인상을 당초 28% 대신 25% 로 약간 낮추고 자산상속세, 자본이득세에 대한 예외는 확대하는 방안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11.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 시행 논란으로 전역에서 후폭풍이 확산하는 가운데 법무부가 낙태하려는 여성과 관련 의료기관에 대한 법적 보호를 천명하고 나섰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텍사스의 낙태금지법에 맞서기 위한 모든 선택지를 찾겠다면서 낙태하려는 텍사스 거주 여성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12.뉴욕 무역센터 등에 대한 9.11테러 20주년을 앞둔 가운데 용의자 5명에 대한 재판이 내일 재개된다. 9.11테러 20주년을 4일 앞둔 시점이자 미국이 지난달 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해 20년 된 최장 전쟁을 끝낸 직후에 열리는 것이다.

1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으로 열린 국회 법사위원회 긴급 질의에서 민주당은 심각한 국기 문란 사건이라고 총공세를 폈다. 반면 윤석열 전 총장은 여권이 짠 정치공작 프레임이라며 선을 그었고 사건 당사자인 김웅 의원은 진실 규명의 몫은 검찰과 제보자 측에 넘겼다.

14.한국 성인 200만 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의 문해 능력은 연령이 높은수록, 월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농산어축에 거주할수록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5.미국의 마약 관련 인수합병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마리화나 규제 완화를 선언하고 올 들어 뉴욕과 버지니아 등 주요 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영향이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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