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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07.2021 07:45:58|조회 2,722
1. 노동절 연휴 동안 남가주 일대를 강타했던 폭염이 오늘까지도 계속되면서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물론 노약자, 아동 등의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 LA카운티 코로나19 수치들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본격적인 감소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잠복기를 감안한 노동절 연휴 이후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3. 오는 15일까지 마무리하려는 바이든 인적 인프라 가족 플랜, 또는 기후변화와 사회프로그램 확대법안의 총규모에 이어, 세금인상안도 다소 축소조정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4. 한편 10년간 3조5천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바이든 플랜은 미국인들의 삶에 '요람에서 무덤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지제도를 유럽식으로 근본부터 완전히 바꾼다는 계획이라고 NYT가 지적했다.

5. 아프간 철군 과정에서 혼란을 비롯해 잇단 악재로 최대 위기에 봉착한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한주동안 악재의 고리를 끊고, 내년 중간선거에 대비하는 반전의 계기를 모색 중이다.

6.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온 CA 주지사 리콜 선거를 앞두고, 개빈 뉴섬 주지사와 도전자들이 노동절 연휴동안 주 전역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유권자가 가장 많은 남가주를 집중 공략했다.

7.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허리케인 아이다로 큰 피해를 본 뉴욕과 뉴저지 일부 카운티를 연방 원조가 필요한 재해 지역으로 선포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피해 지역 방문차 뉴욕에 도착했다. 

8. 한편 허리케인 아이다에 따른 멕시코만 일대의 기름유출 사고가 35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구호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뉴올리언스에선 수많은 절도와 약탈자가 체포됐다.

9. 백신 미접종 어린이들의 감염이 늘어나는 가운데 어린이용 백신 개발이 더디게 이뤄져 우려를 낳고 있다. 화이저는 올해 말, 모더나는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0.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다음 주 중 한국을 방문한다. 갈수록 첨예해지는 미중갈등 속에, 차츰 강화되고 있는 한미 접근에 견제구를 던지기 위한 방문이라는 지적이다.

11. 윤석열 전 총장 시절 '고발 사주' 의혹을 들여다보는 대검 감찰부가 인력을 보강하는 등, 사실관계 확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공수처도 수사 착수 검토에 들어갔다.

12.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유튜버 김용호 등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여러 명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피소된 상황이다.

13. 미얀마 민주진영의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가 군사정권에 맞선 무장 항쟁을 선포했다. 7달전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는 지금까지 7,904명을 체포했고, 1,049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14. 잠시전 끝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한국이 레바논을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후반 15분 권창훈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15. 선발 맥스 셔저의 8이닝 1실점 호투로 다저스가 카디널스를 5:1로 이겼다. 셔저는 다저스에 합류한 이래 7경기에서 5승 무패로 방어율 1.05, 63K로, 강력한 사이영 상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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