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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08.2021 07:41:41|조회 2,528
1. 오늘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CA 주 전역에 절전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 주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폭염이 이번 주 내내 계속됨에 따라, 전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내려진 결정이다.

2. 연방고등법원 판사에 한인 여성 판사가 지명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한인 루시 고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 판사를 제9 연방고등법원 판사에 지명했다.

3. 다음 주 화요일 CA주지사 리콜 선거를 맞아 민주당 거물 정치인들이 지지 유세에 나서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의 승리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곧 CA를 방문할 예정이다.

4. 이와함께 민주당 유권자들의 기대보다 높은 투표율과, 대규모 선거 자금 살포, 그리고 유력한 상대 후보인 래리 엘더의 부진으로 뉴섬 주지사의 리콜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LAT가 보도했다.

5. 전국적으로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감염과 사망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LA에 이어 O/C에선 관련 수치들이 감소하는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6. 백신 접종율이 높은 남가주와 북가주 SF 베이 지역의 코로나19 관련 수치들이 낮은 반면, 접종율이 낮은 북부 시골지역과 센트럴 밸리에선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7. 신학기와 함께 전국적으로 17살 미만의 어린이와 미성년자들의 확진 사례가 두달만에 30배나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체 신규 확진자의 4분의 1을 넘어섰다는 보고가 나왔다.

8. 미국의 백신 접종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번 이상 접종한 성인은 75%를 돌파했고, 완전 접종한 성인은 64%였으며, 전체 인구 기준으로는 62%가 1번 이상, 그리고 53%가 2차까지 마쳤다.

9. 연방실업수당이 중단됐지만, 델타변이 감염 공포나, 자녀 보육, 맞벌이포기 등의 이유로 구직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 고용둔화와 구인난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 한편 연방실업수당을 끊긴 1,200만 실직자들은 푸드스탬프와 지역별 강제퇴거중지, 부양자녀 현금지원, 학자금 상환유예 등 4대 지원조치를 적극 이용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11. 레이크 타호 인근의 칼도 산불은 어느 정도 불길이 잡혔지만, 54일째 타고 있는 북가주 딕시 산불은 90만 에이커를 넘어 91만8천 에이커까지 확산되면서 진화율 59%을 보이고 있다.

12.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가 독감처럼 변이를 계속하면서, 제거되거나 퇴치될 가능성이 아주 적어지게 되고, 결국 독감처럼 우리와 함께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13.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있다면 "얼마든지 응하겠다"며 "당당히 제 입장을 얘기하겠다"고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1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이재명 후보에 과반을 내주며 더블스코어 차 패배를 당한 '충청 쇼크'를 딛고 반전을 이루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모습이다.

15. 멕시코 남서부의 유명 휴양지인 아카풀코 인근에서 어젯밤 7.0의 초강진이 발생해, 200마일 떨아진 멕시코씨티까지 크게 흔들리면서, 사망자도 최소 한명이 보고됐다.

16. 2년만에 고향팀 카디널스 구장을 찾은 알버트 푸홀스의 홈런을 포함, 4개의 홈런을 때린 다저스가 카디널스를 7:2로 또 이겼다. 그러나 자이언츠와의 경기차는 여전히 한경기를 유지하고 있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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