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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17.2021 17:31:15|조회 3,461
1.미국의 부스터샷 백신접종은 65세 이상은 가능해지지만 16세 이상의 일반 성인에 대해선 승인권고가 부결돼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FDA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화이자 백신의 3차 부스터 샷을 65세 이상의 노년층에게는 승인하도록 권고한 반면 16세 이상 일반인에 대해서는 16대 2로 거부했다.

2.미국에서 승인된 3종류의 코로나 백신 가운데 모더나 제품이 입원 예방에 가장 효능이 뛰어나다는 CDC 연구 결과가 나왔다. CDC가 조사한 결과 입원을 막아주는 백신 효과는 모더나가 93%, 화이자 88%, 존슨앤드존슨이 71%로 나타났다.

3.델타 변이가 맹위를 떨치면서 시작된 코로나 19 4차 재확산이 안정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국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감소하는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4.LA카운티내 백신 접종률이 오르면서 코로나 19 상황이 꾸준히 안정되고 있지만 안심한 단계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는 백인, 아시안과 달리 흑인, 라티노 주민들의 백신 접종률은 정체된데다 겨울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접종률이 오르기 않을 경우 재확산은 언제든 이뤄질 수 있다는 경고다.

5.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 전체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 접종 강제화 조치에 대해 경찰 조직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감안해도 선택의 여지를 주지않고 강요하는 것은 기본권을 비롯한 심각한 개인 권리 침해하는 것이라며 일부 LAPD경찰관들이 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집단 사표 제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6.LA에서 코로나 백신 미접종 학생들 중 코로나 감염자와 접촉한 경우에도 이제 계속해서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게됐다. 단 백신 미접종 학생과 코로나 감염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접촉했어야 하고 접촉 이후 백신 미접종 학생에게 증상이 없어야 한다.

7.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종,종교,성별,성적 정체성 등 증오범죄 피해 사례가 끊이 없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아시안 증오 범죄가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해 무려 1800%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한인 루시 고 캘리포니아 주 북부연방지법 판사를 제9연방항소법원 판사 후보로 지명한 등 법원 구성에서 역대 다른 정부에 비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9.바이든 인적 인프라 가족 플랜 또는 기후변화와 사회프로그램 확대법안이 3조 5000억달러의 총규모와 재원마련, 처방약값 낮추기 등을 놓고 민주당이 결집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10.프랑스가 미국. 영국. 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 출범에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미국과 호주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다. 프랑스가 핵심 동맹국이자 우방인 미국과 호주에서 대사를 소환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11.미국이 지난달 말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 드론 공습으로 민간인을 잘못 공격해 희생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오인 공습으로 테러 세력이 아닌 민간인 10명을 숨지게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12.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탈레반에 포용적 정부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아프간 신정부가 완전하고 동등하며 의미있는 여성 참여를 보장하고 인권을 옹호할 것을 촉구했다.

13.한국의 국적 자동상실제도 폐지로 서울대 교환학생을 포기해야 했던 선천적 복수국적 여성인 한인 2세가 제기한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의 사전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7월 같은 이유로 미 공군 입대를 포기했던 한인 2세 여성이 헌법소원을 시간 경과라는 절차적 이유로 각하한 헌재가 두 달 만에 유사 사례를 본격적으로 다루기로 함에 따라 워헌심판 여부가 주목된다.

14.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수입 컨테이너가 입항하지 못한 채 정체되면서 물류 대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장난감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을 피해 지금부터 선물 쇼핑 등 필요한 물건을 미리 구매해 놓을 것을 조언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66.44포인트, 0.48% 하락한 34,584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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