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9월 29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29.2021 07:43:10|조회 3,108
1. LA 시의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식당, 커피샵, 샤핑쎈터, 영화관, 미용실, 체육시설 등, 실내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검토한다.

2. LA통합교육구 교직원과 학생들의 백신접종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으나, 아직도 교직원의 20%가 맞지 않아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고, 학생들도 상당수가 미접종이어서 학교 운영이 큰 혼란을 맞게 됐다.  

3.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 범죄와 괴롭힘을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웹싸이트가 개발됐다. NAPCA, 즉 아시아 태평양 노인센터는 아시안 29개 언어로 구성된 신고 온라인 씨스템을 발표했다.

4. 암초를 만났던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LA시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는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기조로 한 2개의 초안을 확정하고, 내일 최종안을 선택한다.

5. 주택 문제가 심각해지자,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주택난 해소와 노숙자를 위한 220억 달러 배정과 잉여 토지에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는 등 27개의 주택 관련 패키지 법안에 전격 서명했다.

6. 한미 FTA 체결 10년이 지나도록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한해 15,000개의 한국인 전문직 전용 취업비자를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한국정부와 지한파 연방의원들이 입법 캠페인에 돌입했다.

7. 민주당 지도부가 두가지 바이든 인프라 플랜들을 분리 처리하기 위해 당내 타협책을 찾아가고 있다. 1조2천억달러 법안부터 가결하고, 3조 5천억달러 법안은 1조달러를 삭감할 계획이다.

8. 바이든 대통령도 오늘 백신 접종 정책 연설을 위해 예정됐던 시카고 방문을 취소하고 백악관에 머물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두 개 법안 통과를 목표로 노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9. 지난 주 코로나19 화이저 백신의 부스터샷이 시작된 후 주말까지 전국에서 40만명이 추가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약을 마친 사람은 백만명에 달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10.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어제 상원 청문회에서 아프간 철군이 "실행 상의 성공이었으나 전략적 실패였다"고 답해, 바이든 대통령의 ‘놀라운 성공’이라는 자찬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11. 한 달 가까이 미뤄온 한국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이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야당과의 지난한 줄다리기 끝에 결국 본회의 상정 강행을 접어 빈손으로 끝이 났다.

12. 북한이 이틀전 발사한 미사일이 '차세대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극초음속 신형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면서, 한·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동아시아 군사 방정식을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 일본의 새로운 총리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선출됐다. 기시다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일 합의의 당사자였고,  한일관계를 중시하는 비둘기파로 알려져, 대화가 많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14. 디폴트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가 사실상 정부의 개입 속에서 비핵심 자산을 국유기업에 일부 매각하기로 해, 악화일로이던 유동성 위기가 다소나마 완화될 전망이다.

15. 2년 후면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에인절스의 쇼헤이 오타니가 팀의 부진에 실망해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나왔다. LAT는 구단이 오타니를 잡기위해 극단의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16. 다저스가 파드레스를 2:1로 이겼으나, 자이언츠도 승리해 시즌 5경기를 남기고 아직도 두 경기차로 밀리고 있다. 한편 라디오코리아는 오늘 2차전을 오후 7시부터 중계한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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