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0월 4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04.2021 07:44:48|조회 2,785
1. O/C 헌팅턴비치 앞바다에서 주 역사상 가장 큰 13만 갤런의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해, 산타모니카보다 큰 8,320에이커에 이르는 기름띠가 형성됐고, 일부 백사장이 기름으로 뒤덮혔다.

2. 사고는 롱비치 앞바다 시추선의 송유관 파손으로 발생했으며, 폐쇄된 헌팅턴비치에는 원유 유출로 인한 악취는 물론, 수많은 새와 물고기 사체가 해변으로 밀려들어오고 있다.  

3. CA 주가 모든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는 물론, 내년부터 홍역처럼 백신 의무화 목록에 추가한다고 발표하자, 다른 주는 의무화 가능성을 차단하고 나서는 등, 미국이 또다시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4. 뉴저지 출신 30살 한인 여성 로렌 조가 팜스프링스 인근에서 석달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백인여성 실종 살해 사건 이후에야 뒤늦게 보도된 사건이라는 지적이다.

5. 머크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곧 승인돼 중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이 약이 승인되더라도 백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6. 차기 경기부양책으로 내건 두가지 바이든 인프라 플랜 가운데 사회정책과 기후변화 법안의 총규모가 3조 5천억달러에서 2조달러 안팎으로 획기적으로 축소되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7.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이 한국 대선정국의 '블랙홀'로 떠올랐다. 대장동 사업의 키맨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검찰에 구속되면서, 여야의 대치 전선은 한층 가팔라졌다.

8.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28.3%, 윤석열 28.0%로 초박빙의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준표 16.7%, 이낙연 11.9%로 그 뒤를 이었다.

9. 한국과 북한이 오늘 중단됐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및 군 통신선을 55일만에 복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에 대해 남북 협력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10.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CA주 출신의 두 과학자가 선정됐다. 이들은 온도와 압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수용체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11. 바이든 행정부는 전임 트럼프 대통령과 맺은 무역협정에 따라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과 관련한 약속을 이행하도록 더욱 강력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가 강조했다.

12. 한일 위안부 합의의 당사자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그러나 불편한 한일 관계 개선에 당장 나설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

13. 전 세계 정치 지도자와 억만장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조세 회피처에 거액을 숨겨놓고 탈세와 불법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판도라 페이퍼스'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4. NFL LA램스가 아리조나 카디널스에게 37:20으로 져 시즌 3승1패를 기록했다. 한편 NBA 레이커스는 주전들이 모두 빠진 가운데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브룩클린 네츠에게 크게 패했다.

15. 다저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3으로 이겨 시즌 106승을 올렸으나, 아깝게 자이언츠에게 서부조 우승을 내주고, 오는 수요일 카디널스와 홈에서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를 벌인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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