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0월 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04.2021 17:29:30|조회 3,253
1.오렌지카운티 헌팅턴 비치에 있는 한 해양 유전시설로 부터 일어난 기름 유출로 인해 대형 환경 재앙이 우려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시설을 관리하는 베타 오퍼레이팅사는 지난 1980년 이후 72건의 안전과 환경 규정 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2.LA카운티 검찰이 치솟는 차량 하부에 장착된 촉매변환기 절도 범죄 방지를 위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절도 범죄 피해가 올해 들어서만 3만건에 달하기 때문인데 검찰은 촉매변환기에 식별 번호를 새기는 등 각종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 업체의 동참을 당부했다.

3.한인가정상담소가 한인사회내 가정폭력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교계와 목회자들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방정부의 후원 아래 LA시 검찰과 법조계, 교계, 학계 등 주요 전문가들이 패널로 한인 가정의 폭력 실태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4.2개월을 주기로 확산과 감소를 반복하는 코로나19 패턴이 재차 확인됐다. 전염병 전문가들도 2개월 주기의 원인을 밝히지 못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특정 그룹에 더 높은 전염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일단 취약한 집단이 모두 감염되면 더는 확산하지 않는다는 가설에 힘이 실린다.

5.전국에서 코로나 19 4차 재확산이 수그러들면서 고비를 넘기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추수감사절과 새해 첫날까지 이어지는 겨울 휴가철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모임을 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6.존슨앤드존슨이 FDA에 코로나 백신 접종자를 위한 부스터샷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맞은 1500만명의 돌파 감염 가능성에 대해 우려해 오는 15일 부스터샷 긴급 승인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7.러시아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 사례가 1월 이후 매일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방역 규제 도입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코로나 19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백신 뿐이라며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8.미국 사상 초유의 국가부도가 걸린 국가부채한도 조정을 놓고 민주, 공화 양당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트럼프 시절 8조달러나 적자를 늘려 놓고서는 이제 국가부채한도 조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공화당을 비난하며 밀어부치기 시작해 장벽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주말 팜 스프링스를 극비리에 방문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예산안과 인프라 예산 등 양당간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남가주 방문이여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의 방문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

10.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그 계열 서비스인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접속 장애사태를 일으켰다 복구됐다. 웹사이트나 앱 접속 장애가 생기는 일은 일반적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동시 발생하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다.

11.북한이 가상화폐 거래소와 코로나 19 백신 제조사들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코로나 대유행 사태에도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유지한 반면, 정유제품 수입과 석탄 불법수출 물량은 국경 봉쇄 여파로 예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미국은 연일 남북 협력 가능성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면서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에 대한 북한의 비난에 대해서는 대북 제재의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13.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의 고율관세 유지와 1단계 무역합의 준수를 골자로 하는 대중 통상전략의 골격을 공개했다. 통상분야에서도 트럼프 전 행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대중 강경책을 고수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14.미국민들이 소득이 크게 늘지않고 물가는 급등하고 있음에도 씀씀이는 줄이지 않아 경제성장을 지탱하고 있다. 8월의 미국민 소득은 0.2% 늘어났고 물가는 연율로 3.6%나 급등했음에도 소비지출은 0.8%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부채 한도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323.54포인트, 0.94% 하락한 34,002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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