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10월 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10.05.2021 17:27:03|조회 4,670
1.오렌지카운티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한 주민이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기름 유출에 따른 해변 폐쇄 조치로 영업상 피해가 예상되고 기름 오염 물질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손해배상과 의료 검진 등을 요구했다.

2.LA시가 공공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공공은행은 일반은행으로 부터 대출받기 어려운 지역내 소상공인들을 비롯해 기후변화와 친환경 등과 관련있는 사업에 대해서 융자를 해주게 되고 아직 확실한 기반을 다지지 못한 업체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3.LA시에서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로 차량 절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차열쇠를 차량에 두고 내리는 이중 주차 차량들이 주요 타켓이 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 부터 행정부 차기 인도 대사로 지명을 받을 지 3개월여가 지났지만 아직 연방상원의 인사 청문회 일정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별다른 진전없이 시간만 계속 흐르고 있다. 이 때문에 LA시는 이미 시장직을 떠난 것이나 다름없는 에릭 가세티 시장과 불편한 동거를 계속하고 있는 모양새다.

5.LA카운티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964명으로 1천명대 아래로 떨어졌고 신규 사망자 수도 35명을 집계됐다.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LA카운티 코로나 19 감염률이 감소하는 추세에 접어든 가운데 대부분의 실내에 적용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올해 안에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존슨앤드존슨이 식품의약국 FDA에 코로나 19 부스터샷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1회용 백신인 만큼 2차 접종이 부스터샷이 된다.

7.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 19 대유행에 대해 우리는 위기를 벗어난 것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반 케르코프 코로나 대응팀장은 몇몇 도시들의 중환자실과 병원은 환자들로 가득차 있고 그들 중 일부는 죽어가고 있는데 반해 사람들은 코로나가 완전히 끝난 것 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국가적 경쟁력을 잃을 위험에 처했다며 의회에서 논란이 되는 1조 2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중국의 공격적 인프라 투자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미국이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9.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가 2주안에 연방부채 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경기침체를 맞을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10월18일을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다면서 연방정부가 청구서를 지불한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 처한다면 비극적인 결과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바이든 사회정책과 기후변화 법안을 놓고 대립하던 민주당내 진보파와 중도파들이 1조 9000억 달러에서 2조 2000억 달러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기 시작하고 있다. 세부안에서는 다수의 사회안전망 프로그램들을 유지하되 시행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일부 소규모 프로그램은 제외하는 선에서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

11.페이스북이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 특히 여성들에게 심각한 해악을 끼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알고서도 이익 때문에 묵살해온 것으로 내부고발자에 의해 폭로돼 여론의 뭍매를 맞고 있다.

12.중앙정보국 CIA가 최근 전 세계 지부에 극비 전문을 보내고 현지 정보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경고했다. CIA는 전문에서 최근 수 년간 해외 각국에서 미국 정부를 위한 정보원 역할을 했던 수십명의 신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13.북한이 연일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남한을 압박하며 대북 자세와 태도부터 바꾸라고 주장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남한 당국이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에서 변하지 않는 이상 현 경색 국면이 지속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1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 정상간 대면 만남이 또 다시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기술주 반등에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11.75포인트, 0.92% 오른 34,314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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