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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05.2022 17:28:48|조회 3,411
1.LA카운티에서 코로나 19 재확산이 급격하게 이뤄짐에 따라 의료 종사자들의 확진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 의료 시스템을 향한 부담이 한층 더 가중되고 있다. 병원들의 인력 부족 현상이 악화되고 있는데 더해 병상 부족으로 캠핑용 침대를 추가하는 상황까지 직면했다.

2.최전선에서 공공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는 LA소방국과 LAPD내에서도 코로나 19 가 급격하게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LA소방국과 LAPD소속 대원과 경찰들이 수백여명에 달해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공공 안정과 치안망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3.LA에서 독감과 코로나19에 동시에 감염되는 플루로나 첫 사례가 나왔다. 이번에 감염이 확인된 플루로나 환자는 최근 가족과 함께 멕시코를 여행하고 돌아온 미성년자로 알려졌다.

4.코로나 19 재확산이 급속도로 이뤄지자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오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었던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최소 한 달 더 연장했다. 주 보건국 마크 갈리 보건 박사는 코로나 재확산이 이뤄지는 상황 속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면서도 마스크 착용 등 주민들의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가 함께 동반되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5.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완료 기준을 부스터샷까지 포함해 3회로 변경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는 그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CDC는 오늘 완전 접종 정의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6.캘리포니아 주는 CDC보다 더 강화된 내용의 자가격리 지침을 발표했다.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오면 자가격리각 종료되는데 음성판정을 받지 못하면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고 증상이 있으면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역시 격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7.CDC 예방접종자문위가 12살에서 15살 대상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CDC자문위는 투표를 통해 찬성 13표, 반대 1표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12살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권고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8.칼스테이트 LA, CSULA가 코로나 19 확산세에 3주간 원격 수업으로 봄학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월리엄 코비노 총장은 새학기 시작 시기가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 19 감염자가 팬데믹 이후 최다를 기록하는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시기와 겹치는 만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9.미국의 3대 교육구 시카고 교육구 산하 630여 개 학교의 학생 34만 여명이 겨울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복귀한 지 단 이틀만에 학교수업을 받지 못하게 되는 사태를 맞았다. 교사들이 오미크론 확산세를 이유로 온라인 수업 전환을 요구하며 교실수업 거부를 결의하자 교육당국이 즉각적으로 수업을 전면 취소했기 때문이다.

10.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기록적인 감염사태로 워싱턴 정치권에서 수백억달러씩의 식당 등 서비스 업계와 공중보건 분야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이 본격 검토되고 있다. 백신과 진단기, 먹는 치료제를 위한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식당과 운동시설, 공연장 등 서비스 업계에 680억달러 추가 지원안 등이 추진되고 있다.

11.바이든 민주당이 전면 손질할 더나은 미국재건법안에 부양자녀 현금지원에 취업조건을 두고 처방약값 연간 2천달러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포함시키려고 집중 조율하고 있다.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다년 연장하되 부모에게 취업을 조건으로 부과하고 처방약값은 연간 2000달러까지 상한선을 두는 방안이 민주당 진영에서 주로 거론되고 있다.

12.미국민 10명 중 4명은 지난해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정부의 재해 선포 현황 분석 결과 40%의 미국인이 지난해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은 카운티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또 80% 이상은 이상 고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해 국제적 공분을 산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학 로스쿨 교수가 이번에는 위안부 강제 징용 사실을 입증하는 동시대 문서가 없다고 단언해 파문이 예상된다.

14.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이 오늘 공개한 FOMC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해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긴축 예고에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392.54포인트 하락한 36,407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무려 522.54포인트나 급락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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