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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06.2022 07:41:50|조회 3,629
1. 오늘은 미국 민주주의의 오점으로 기록된 연방 의사당 폭동 사태가 발생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그동안 치유와 화합보다는 의회 분열이 더욱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2. 가담자 처벌과 진상 조사는 아직도 진행중으로, 민주당이 주도하는 특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해 더 많은 사람에 대한 형사상 기소를 의뢰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이다.

3. 국민의 40%는 지난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아직도 인정하지 않고 있고, 55%만 인정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선 직후이던 지난해 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다.

4. 한편 NYT는 “아직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장악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올해의 중간선거는 사실상 트럼프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가 됐다”고 평했다.

5. CA주가 CDC 보다 더 강화된 내용의 자가격리 지침을 발표했다. 5일간의 자가격리는 같지만, 닷새후 음성판정을 받지 못하면 10일로 연장하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격리를 계속해야 한다.

6. CA주가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최소 한 달 더 연장했다. 주 보건국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지만, 마스크 착용 등 주민들의 위생 지침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7. 의료 종사자들의 확진으로 의료 시스템 붕괴가 우려되는 가운데, LA소방국과 LAPD내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어, 공공 안전과 치안망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8.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기록적인 감염사태로, 워싱턴 정치권에서 수백억달러씩의 식당 등 서비스 업계와 공중보건 분야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이 본격 검토되고 있다.

9.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사람들의 폭증으로 자가 테스트기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정가의 서너배를 받는 등, 판매업소들의 횡포가 이어지고 있다고 LAT가 지적했다.

10. 연준이 어제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자 전세계의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1,200원을 돌파했다.

11.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7천건으로, 전주보다 7천건이 늘었다. 예상보다 조금 늘긴 했지만,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12.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잠시전 의원총회에서 그간의 갈등 관계를 일시에 전격 봉합하고 '원팀'으로 급선회했다.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 직을 사퇴한 지 16일 만이다.

13.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탄력이 붙으면서 대권 구도가 요동칠 조짐이다. 안 후보가 최근 두 자릿수에 진입한데 이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자 여야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14. 6억3천2백만달러짜리 파워볼 당첨자가 CA주와 위스컨신 주에서 각각 한장씩, 모두 두장이 나와 절반씩 나눠갖게 됐다. CA주 당첨티켓은 새크라멘토의 7-일레븐에서 판매됐다.

15. NFL은 2월 13일에 열리는 수퍼볼이 예정대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만일의 경우 대체 경기장으로 댈라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을 고려중이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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