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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06.2022 17:25:29|조회 4,120
1.전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지난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이전 7일과 비교해 89% 증가한 40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57만5천 명으로 1분당 400명의 감염자가 나온 것이다.

2.연일 치솟던 LA카운티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결국 3만7천 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입원 환자 수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의료 시스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LA보건 당국은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 접종을 받고 위생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 모두가 책임있는 행동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3.오미크론 확산으로 LAPD와 LA소방국내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공공 안전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LA시가 인력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경찰국. 소방국 직원들의 초과 근무 수당과 911대원 추가 인력 충원을 승인했다.

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이 되면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매우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좋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할 것과 병원 응급실 방문은 필요한 경우 외에 자제할 것, 되도록 원격으로 일을 처리할 것, 코로나 테스트를 자주할 것 등을 핵심 수칙으로 제시했다.

5.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코로나 입원환자도 급등하면서 지난해 여름 수치를 뛰어넘고 지난해 7월 1차 물결 절정때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6.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조언하던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 19와의 공존을 전제로 한 새로운 방역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 19를 완전히 퇴치하기보다는 이 바이러스와 무기한 함께 살아가는 뉴노멀을 준비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팬데믹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공개 요구했다.

7.세계보건기구 WHO사무총장은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보다 덜 심각한 증상을 야기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확진자 쓰나미가 크고 빨라 전 세계 보건 시스템을 압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8.대선결과 정권교체를 막으려고 연방의사당을 점거해 폭력사태를 일으켰던 1월 6일 사태가 벌어진지 1주년을 맞았지만 해결책이나 치유책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파분열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9.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위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어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시험 발사가 미국과 동맹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10.유명한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가 1~2년 내 비트코인 버블이 붕괴될 것이며 결국 IT버블 붕괴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순간에 버블 붕괴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11.지난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7천 건으로 집계돼 전문가 전망치보다 7천 건 증가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을 밑돌고 있다.

12.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3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며 더 이른 시기에 더 빨리 돈줄을 바짝 조일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3월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올한해 0.25% 포인트씩 3번, 모두 0.75% 포인트나 금리를 인상하고 8조 7600억달러로 불어난 자산규모도 대폭 축소하는 긴축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긴축 우려에 따른 파장이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70.64포인트, 0.47% 하락한 36,236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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