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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11.2022 17:30:30|조회 3,629
1.전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 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기록을 세우고 있다. 입원 환자 수도 팬데믹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전국에 오미크론이 강타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35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국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를 제거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라며 전례없이 높은 전염성을 가진 오미크론은 결국 모두를 감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3.LA경찰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해 치안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LAPD 직원 80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초과 근무 수당까지 승인하면서 총력을 기울였지만 LAPD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공공안전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4.LA카운티에서 코로나 19 검사 수요 폭증을 틈타 가짜 검사 키트 판매가 성행하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신분 도용 범죄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부 사기범들은 신분 도용 범죄를 목적으로 가짜 검사 키트를 판매하고 개인 정보를 빼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미 적십자사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 혈액 부족 위기 상황을 선포했다. 적십자사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헌혈자가 감소하고 헌혈 캠페인 등이 중단되면서 10여 년 만에 최악의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미국인 10명 중 9명은 자신의 지인이 감염됐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만큼 코로나 19가 미국인들의 생활 속 깊숙이 침투해 있다는 것이다.

7.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오는 2025년까지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각종 정책을 시행했지만 오히려 사망자수는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보행자 비율은 35%, 사망률은 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캘리포니아 주에서 단일의료보험 제도를 현실화하는 법안이 5년만에 재추진된다. 단일의료보험 법안은 한국과 같은 사실상 국가의료보험 체계로 가는 것으로 모든 주민들이 하나의 보험에 가입해서 혜택을 받게 하는 제도다.

9.캘리포니아 주의 코로나 19 경기부양 지원금인 2차 골든 스테이트 스티뮬러스 시행에 따른 마지막 체크들이 오늘 우편 배송된다. 지원금 수신까지는 최대 3주가 소요될 수 있다.

10.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항공대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항공사 유나이티드 소속 직원 3천 명이 코로나19 에 감염돼 또 비행차질을 예상된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직원 3천여 명 확진 사태로 여객기 운항 일정을 한시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11.북한이 어제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사가 최종 시험이라고 밝혀 최대속도 마하 10, 사거리 1천km의 이 미사일을 곧 실전 배치할 것으로 관측된다.

12.한국인들은 가장 신뢰하고 협력할 필요성이 큰 국가로 미국을 꼽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중국과 일본은 가장 불신하는 국가로 꼽혔다.

13.일제강점기 한국광복군이 미국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대미군사연대 제안 공식문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가보훈처가 이번에 발굴한 문건은 총 10쪽 분량으로 한국 독립이 필요한 이유와 한국광복군의 임무, 앞으로 미국과 협상이 필요한 사항 등이 서술돼 있다.

14.2022년 새해에 유망한 직업으로 숙련간호사 등 헬스케어 직종과 사이버 공격을 막아줄 정보보안 분석가 등이 꼽혔다. 코로나 감염사태와 노령사회가 지속되고 있어 헬스케어 직종이 유망하고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이 심해지면서 이를 막을 보안인력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기부양 대신에 물가잡기에 나설 것이라며 3월부터 올 한해 4번이상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경제는 더 이상 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물가급등을 진정시키기 위한 긴축에 돌입할 것임을 강조했다.

16.세계은행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1%로 하향 조정하며 성장세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내년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해 선진국과 신흥국, 개도국간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물가잡기 발언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돼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83.15포인트, 0.51% 상승한 36,252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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