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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1.12.2022 07:47:45|조회 2,765
1. 예상대로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일년전보다 7% 급등해 서민들의 생활고가 우려되고 있다. 1982년 2월 이후 40년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으로, 한달전 6.8%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2.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과 경기부양 대신에 금리인상을 통한 물가잡기에 나설 것이라며, 3월부터 올한해 4번이상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어제 시사했다.

3. LA카운티의 신규 확진자가 어제도 3만5천명을 넘어섰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모임은 연기하고, 특히 마스크 미착용자와 백신 미접종자, 그리고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과의 모임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4. 오미크론 변이 급증으로 전국의 입원환자가 이번주에만 14만6천명이 늘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환자실 병상의 30%도 코로나 환자이고, 어린이 입원도 팬데믹 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5.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에 결국 전 인류가 노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에 이어 한스 클루게 WHO 유럽사무소장도 모든 사람이 한번은 노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6. 한편으로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무한정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감염될 사람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된다는 지적이다.

7. 같은 이유로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과 영국에서 곧 약화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도 나왔다. 영국에선 오미크론의 전파가 이미 정점에 이르렀고, 미국도 그 뒤를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8. 최근 "증상이 경미한 오미크론 변이에 차라리 걸려서 면역력을 높이는 게 이득 아닌가"라는 의문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다이너마이트를 가지고 노는 격"이라고 경고했다.

9. LAPD직원 8백여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으로, 치안 공백으로 인한 공공 안전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마이클 무어 국장은 사태가 악화되기 전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 검사 수요 폭증을 틈타 가짜 검사 키트 판매가 성행하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신분 도용 범죄까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 WHO 기술자문그룹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가 계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기존 백신을 반복적으로 추가접종하는 전략은 적절하거나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12.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이 장악한 주들의 투표권 제한 법안을 무력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특히 연방상원의 필리버스터 규정 변경까지 언급하면서 치열한 정쟁을 예고했다.

13. 이재명 후보 의혹과 관련된 핵심인물들의 사망이 이어지고 있다. 세번째로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했던 인물이 숨졌는데, 민주당은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14. 새해의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헬스케어와 사이버 보안직종이 다시 선정됐다. 팬데믹과 노령사회 지속으로 헬스케어 직종이 유망하고, 사이버 공격이 심해지면서 보안인력들이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15. 클리퍼스가 전반을 25점 차로 뒤지다가 후반 총반격에 성공하면서 덴버 너깃츠에게 87:85로 역전승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오늘 저녁 7시에 새크라멘토 킹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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